백두산 2
아! 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白頭山 )
이제야 찾아오다니......
백두산 영봉에
태극기 휘날리는 그 날은 언제 이런가......
우리의 땅을 두고
멀리 멀리 중국 땅을 돌고 돌아
2014년 8월 11일
중국 송강하에서 셔틀버스로 이동하여 1442계단을 올라
서파에서 천지를 보고
오늘 다시 북파로 올라 바라본
우리 한민족의 정신이 깃든 민족의 영산 白頭山과 天池의 아름다움에
벅찬 환희로 말문이 닫히고 추위도 잊게하는 구나 ......
오! 우리의 백두산 천지여......
2014년 8월 12일
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白頭山 )천문봉(天文峰,2,670m)에서 바라본 천지(天池)의 장관
저 건너 왼쪽 최고봉이 백두산 장군봉(將軍峰, 2,744m <2,749m=북한발표>) 이라고......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보는 천지는 어제의 천지가 아니었다.
정말 아름답고, 신비하여 입이 벌어질 뿐......
드디어 북파산문(북쪽 고개) 이도백하 주차장에 도착 했다.
이곳에서 다시 셔틀버스로 삼거리주차장으로 간다.
그리고 다시 벤츠 9인승 미니 봉고차로 갈아타고 백두산 천문봉으로 오르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이 왔다 갔다 지그재그로 달려 대는데......
주차장에 내려 보니 바람이 불고 추워서 덜덜덜......
이도백하 주차장에서 다시 셔틀버스로 삼거리주차장으로 간다.
그런데 이렇게 관광객이 많으니......
한마디로 명동 거리나 우리나라 고속터미널은 비교도 안된다.
그리고 다시 삼거리 주차장에서 또 이렇게 기다려서
벤츠 9인승 미니 봉고차로 갈아타고 백두산 천문봉으로 오르는데......
삼거리 주차장에 벤츠 9인승 미니 봉고차로 갈아타고
꼬불꼬불 시멘트 도로를 정신이 하나도 없이 왔다 갔다
지그재그로 달려 백두산 천문봉 주차장에 도착하였는데
바람이 불고 추웠다.
모두들 옷을 겹겹이 입거나, 우비를 껴입는데......
특히, 중국인들은 대부분 두터운 겉옷을 빌려 입고 있었다.
나도 빌려 입고 싶은 생각에 주저주저 하다가 ......
일행을 뒤쫓아 아내와 함께 뒤 늦게 인파 속으로 파고들어 천문봉으로......
저 건너 하얀 시설물(파이프라고 하는데, 확대해 보면 계단 같기도 하다.)이 있는 곳이 북한측 동파라고......
함께 여행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