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천마산의 봄

송정2 2017. 3. 8. 14:02

천마산의 봄 맞이

 

2017년 3월 5

이른 감이 있지만

올해는 노랑앉은부처와 너도바람꽃을 보겠다고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천마산을 찾았다.

그러나...... ^^

 

 

 

 

 수진사 입구에서 고메골로 오르다가 일케 많이 자란 산괴불나물을......^^

 

앉은부처(앉은부채)

 

 

앉은부채

동의어:산부채풀, 삿부채잎, 우엉취

천남성과의 식물들은 대부분 독성이 강하다. 특히 대표종인 천남성은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했을 정도이다.

잎이 커다란 부채처럼 생긴 앉은부채

2월 말에서 3월 초, 아직도 계곡 그늘에는 잔설과 녹지 않은 얼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지만 양지쪽에는 새싹이 불쑥 올라오곤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복수초로 흔히 눈 속에 피는 꽃이라고 하는데, 그에 못지않은 것이 바로 앉은부채이다. 흥미로운 것은 앉은부채가 있는 곳은 주변보다 온도가 더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뿌리에 저장된 녹말을 스스로 분해해서 산소호흡을 통해 보통 12~14일까지의 개화 시기 동안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다 자란 이 식물의 잎은 꼭 부채처럼 큰데, 그래서 앉은부채라고 한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실은 가부좌를 틀고 앉은 부처님과 닮아서 ‘앉은부처’라고 부르던 것이 바뀐 것이다.

앉은부채는 전국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골짜기나 약하게 경사진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10~20㎝이다. 잎은 길이가 30~40㎝, 폭이 35~42㎝로 둥글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뿌리에서 발달되어 나온다.

꽃은 3~5월에 검은 자갈색으로 피며, 길이는 10~20㎝이고 포의 길이는 8~20㎝, 지름 5~12㎝이다.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이 꼭 도깨비방망이 끝 부분같이 생기기도 했다. 열매는 빨간색으로 6~7월경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잎은 꽃이 시든 후 크게 펼쳐져 봄나들이를 할 때에는 꽃이 시들어버리고 잎만 무성하게 자라므로 품종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이른 봄 자생지에 가면 꽃 안에 들어 있는 열매가 사라지고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겨우내 굶주렸던 들쥐가 따 먹었기 때문이다.

천남성과에 속하며, 산부채풀, 삿부채잎, 우엉취라고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는데, 유독성 식물이므로 물에 잘 우려낸 뒤 먹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이뇨제 등의 약으로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아무르 강, 우수리 강,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Daum백과]

 

눈속에서 올라오는 앉은부처

 

계곡엔 어름과 눈이......

 

이런 눈 밭을 헤메며 너도바람꽃을 찾다가

문득 내가 제정신인가 싶어서......ㅎㅎ

 

 이건 노루 아니면 고라니가 남긴 흔적이다. ^^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지...... ^^

 

인터넷에서 퍼온 노랑앉은부채

 

 

 

 

강인한 쇠고사리

 

이것두 모르겠다. 보호색(?)이라 잘 눈에 안보이는데......^^

 

사초

 

 

이건 뭔지??

 

 

하산길에 한번 더....... ^^

 

 

 

 

 

 

 

475고지 능선길에서 수진사로 하산하다가...... ^^

 

능선엔 이런 튼실한 소나무가 많았는데...... ^^

 

능선길에서 내려서면서 뒤돌아본 475고지와 천마산 정상 ^^

 

나에게 길을 알려주고 안내한 산객들...... ^^

 

아름답고 거창한 수진사 뒤 정원

 

 

母子像인듯...... ^^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 ^^

 

 

 

 

 

마치 일본의 오사카성을 연상케하는 수진사

 

삼자매??

 

 

 

 

 

 

 

 

 

 

웅장한 와불과 10층 석탑이 있는 연화세계로 오르는 계단

 

 

 

 

 

 

 

 

 

 

연화세계를 내려서면서 조망한 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