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2018년 5월 18일
오늘은 도봉산역 2번출구 앞에 있는
서울창포원에서 산우님들을 만나
아름답고 이쁜 꽃창포를 즐기고
안개 자욱한 수락산을 오른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은 다 가려지고
보이는 건 오직 안개뿐......
임들 뭘 그리도 오래 보시나욤 ㅎㅎ
타래붓꽃
타래붓꽃 이라고 하는 연유는
잎이 실타래 처럼 약간 꼬여서 자라기 때문이란다. ^^
공작단풍, 정말 공작의 긴 꼬리를 연상케 하는 나뭇잎이...^^
오리새풀
부채붓꽃
꽃창포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
붓꽃과 꽃창포는 정말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ㅜㅜ
붓꽃
이 꽃은 분명 붓꽃 같은 무늬가 있음에도
노랑꽃창포라고 하니......^^
흰붓꽃
배암차즈기(곰보배추)
층층나무
붉은 인동
작약(함박꽃)
이 꽃은 마치 목단 같이 생겨서
꽃나무 잎을 보지 않고는 헛갈리기 쉽겠다. ㅎ~
마치 장대나물 같이 쭉쭉......^0^
위풍당당한 붓꽃 ^^
메꽃도 참 이쁘넹 ^^
유럽 애기수영인 듯...^^
숲해설가 골드맨님과 울 꽃싸부님, 그리고 저 앞에 금두님이
수락산 들머리로 넘어 갑니다. ^^
서울둘레길 나무데크가 있는 개천에도 붓꽃이......^^
비에 젖은 컴프리가 한결 싱싱해 보이네요. ^^
큰개불알꽃(봄까치)
소리쟁이풀
칠옆수(마로니에)
노원구 소풍길 입구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늘도 금두님 커피와 골드맨님 쑥떡으로 간식을 먹는데
전에 없었던 폭포에서 천둥소리가......ㅎㅎ
완전 물 먹은 솜 같은
샤스타 데이지꽃
살갈퀴꽃 같은데......^0^
새완두로 추정되고......^^
우린 처음으로 소풍길을 걷다가 매월정이 있는 능선으로 오른다. ^^
만첩빈도리
아까시꽃
땅비싸리꽃
잔대
쪽동백
폭우로 깨끗하게 청소된 등로......^0^
안개속에서 나타난 ㅅㄴㅅㅇ......ㅎㅎ
점점 안개 짙은 등산로로......^^
산딸기꽃도 이뻐라 ^^
안개가 넘넘 짙어 10여미터도 안 보이는 등산로......^^
먼저 험준한 바위길을 오른 산우님들이
안개속에서 하트를 그리네욤 ㅎㅎ^0^
한껏 물을 머금은 소나무꽃의 암술,
신기하고 이쁘기도 하여라. ^^
독수리 부리 같은 ......ㅎㅎ
빗물에 젖어 미끄러운 바윗길을 조심 조심 오르는 산우님들......^^
뉘신가유~ ㅎㅎ
점심 식사 후 약간의 추위를 느끼며......ㅜㅜ
매월정 전망바위에서......^^
깔닥고개로......
폭우로 수락의 진면목을 보는듯......^0^
무명 폭포를 보면서
산 넘어 금폭, 은폭이 궁금해 집니다. ^^
뜻하지 않게
미소님이 발견한
자주알록제비꽃 ^0^
나비국수나무
능수벚나무
다래덩굴
이곳을 한 두번 다닌 것도 아닌데
이제야 이 표지판을 보다니......눈 뜬 봉사 따로 없네욤 ㅎㅎ
보통 국수나무와 달리
나뭇잎이 나비 날개모양으로 갈라졌다고.....
그렇게 보니 맞는 듯 합니다. ^^
박달나무도 늘 헛갈립니다.
짧은 식견에
산우님들의 질문을 받으면 진땀이 나요. ㅎㅎ
박달나무, 개박달, 까지박달, 물박달, 거정나무, 그리고 자작나무 등등
다 그게 그거 같은뎅 ㅋㅋ
수락산역 부근에서 본
닭의 덩굴 ^^
이것도 예봉산 아래서 몇년 전에 본 것을
까맣게 잊고서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