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영동 월류봉과 월류정
송정2
2018. 6. 14. 22:18
2018년 6월 10일
영동 조강천 강변숲을 걸어 월류봉과 월류정을 즐기다.
충북 영동 황간에 월류봉과 다섯개의 봉우리 그 앞을 금강 상류인 "조강천"이 굽어 흘러 내리며
월류봉 능선 끝에 정자 하나 있으니 "월류정"이라 합니다.
건너편에는 우암 송시열 선생이 잠시 은거하며 학문에 몰두했던 "한천정사"가 있어 한천팔경이라고 합니다.
달도 느긋하게 쉬었다 간다는 영동 월류봉에 올라서면 발아래 '한반도 모양' 지형이 뚜렷하다.
월류 연봉 산행은 걷는 내내 백두대간과 민주지산 조망이 빼어나 눈호강을 할 수 있다.
그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 달도 쉬이 가지 못하고 머물다 가는 자리. 영동 월류봉(400.2m),
이지러지는 보름달이 아쉽다면 주말에는 월류봉에 가서 늦도록 머무는 달을 바라볼 일이다.
5개의 연봉과 한 개의 전망봉은 하늘 위를 걷는 듯하고,
발아래 초강천이 빚은 '한반도 지형'은 감탄을 자아낸다.
문득 월류5봉에서 뒤돌아보면 깎아지른 절벽 위로 지나온 길이 위태롭게 존재하고 있다.
지날 때는 몰랐는데 돌이켜보면 아찔했던 순간이 어디 이뿐이랴. <인터넷에서...>
용암리에서 초강천 강변숲길을 걸어 월류정에 이르는 산책로의 경관이 참 아름답다. ^^
초강천 한가운데에 커다란 바위가 참 멋지다. ^^
들깨풀
쇠뜨기말
월류정이 보인다. ^^
흰일월비비추
한 번쯤은 월류봉을 올라 봐야하겠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