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용마산 야생화

송정2 2018. 11. 8. 20:21

2018년 10월 9일

용마산 야생화를 찾아 다니다. ^^





동부콩(cowpea)


 사가정공원 입구에서 동부콩꽃을 담다.

인도와 중동이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 동부콩

보통 시골 농가의 울타리나 밭, 논두렁에서 볼 수 있는데

서울 시내에서도 가끔 눈에 띤다.

콩 꼬투리가 긴 동부콩 꽃은 아주 크고 예쁘게 핀다.

꽃은 8월~9월에 흰색, 자주색, 엷은 황색으로 피는데

마치 나비가 앉아 있는 모양이다.

꽃말은 "반듯이 오고야 말 행복"이란다. ^0^


다알리아꽃도 함께......


용마산 초입에 수없이 많이 핀 이고들빼기꽃 ^^


용마산 바위위에 피어 있는

청초한 바위구절초 ^^



이 구절초꽃은

마치 휴지를 구겨서 만든 조화같이 생긴

귀한 구절초 꽃이다. ^^



매년 가뭄에도 잘 견디어

꽃을 피우는 구절초




 서울 근교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팥배나무 열매 ^^


산부추


칼잎용담


지난 여름에 잠시 올라와

찾지 못하여 실망하고는

금년엔 못 보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 와 보니 한포기가

이렇게 아름답게 꽃이피었다. ㅎㅎ ^0^











 내 놀던 옛 동산에 오늘와 다시 내려다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0^


이 구절초는 산 중턱을 지나서 7부능선에서 만났다. ^^




북한산과 도봉산이 한 눈에 보이니......참 장관이다. ^0^


수 많은 추억과 애환이 담긴 아름다운 북한산!


미역취도......^^



용마산을 내려서며 조망한 아차산 4보루와

그 뒤로 펼쳐지는 한강, 그리고

아련하게 보이는 예봉산과 검단산이 아름답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