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랑천을 걸으며...

송정2 2020. 12. 29. 19:10

2020년 12월 27일

늘 보기만 하던 중랑천을 걸어보았다. ^^

 

동대문구 농촌체험학습장이 잘 조성되어 있는 중랑천변...^^

 

 

코로나19가 점점 심각해가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도 오래 집콕만 하자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오늘은 햇빛도 좋고 월요일이니 사람도 적겠지 싶어

중랑천을 걸어보러 나섯다.

그러나 상류로 갈 수록

중랑천엔 사람으로 넘쳐났다.

그래도 처음 나와 본 중랑천길을 2만5천여보 걸어보며

철새를 스마트폰에 담아보았다. ^^ 

 

백로와 청둥오리가 평화롭다. ^0^

 

갈대와 억새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가을엔 참 정취가 좋았을 듯한 억새와 갈대 사잇길...^0^

 

자태도 아름다운 백로 ^^

 

청둥오리와 이름모를 철새가 노닐고 있다. ^^

 

신문 기사에 의하면

"한강에는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비롯해 50여종의 겨울철새들이 수천km씩 이동해서 찾아오는 소중한 휴식처"라고 합니다. ^0^
출처 : 초록뉴스(http://www.newslaw.kr)

 

 

 

河之洋洋(하지양양)

                                                             呂尙      朴 九東

 



河之洋洋(하지양양) 강물은 도도히 바다로 흐르는데 

不流腐木(불류부목) 어찌 썩은 나뭇가지하나 챙겨가지 못하는가?

終鮮情親(종선정친) 참된 친구는 쉽게 얻지도 못하건만 

維如女吾(유여여오) 너무도 어렵게 만난 너와 나

無信之言(무신지언) 남의 말 쉽게 믿지 마세요

人實欺女(인실기여) 그들은 당신을 속이려 하느니. 

 

河之洋洋(하지양양) 강물은 하염없이 바다로 흐르건만

不流腐心(불류부심) 아픈 가슴의 상처하나 달래지 못하는구나. 

終選親友(종선친우) 이제사 얻은 보고픈 친구는

唯一心人(유일심인) 오직 너뿐인데

無信之言(무신지언) 남의 말을 함부로 믿지 말게

同而不信(동이불신) 쉽게 전하는 말에는 참됨이 없느니.

 





**解......

이 글에 女(여)는 지금 흔히 사용하는 女(계집 녀) 가 아니고

汝(너 여)의 고어체 표기라고 합니다.


이하 생략...

 

<인터넷 펌>


A River Runs Through it (sound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