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동유럽 & 발칸 _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드레스덴으로 가는 길

송정2 2012. 5. 11. 14:47
 
 
 
동유럽 & 발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드레스덴으로 가는 길
 
 
 
동유럽과 발칸반도 8개국
역사와 예술 그리고 천혜의 자연을 보기 위하여
인천에서 에티하드 항공편으로 출발하여
무려 10시간의 비행끝에
아랍에미레이트연방(UAE)의 아부다비에 도착한 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
다시 6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서야
여행 목적지 첫 국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곧바로 "엘베강의 피렌체"라 불린다는
옛 작센왕국의 수도 독일 드레스덴으로 간다.
 
밤새도록 비행기에서 지친 몸으로 버스투어가 시작된 것이다.
정말 고된 여행길이다 싶다.
하지만 이런 패키지가 아니면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곳을 항공료금정도로
감히 꿈도 못 꿀 일이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태워주고, 보여주고......
이젠 왔노라, 보았노라, 찍었노라 ㅎㅎ
즐길일만 남았다 싶다. ^0^ 
 
 
 
동유럽과 발칸을 여행한 코스(초록색은 예기치 못한 버스 사고로 돌아간 코스)
 
 

 25일 독일 상공에서 아침 해를 맞이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전용 버스를 타러 가는 일행들

 

 

 독일 고속도로(오토반)

 

 

 유럽에서 관광버스는 2시간을 달리고 10분을 쉬야 한단다. 덕분에 우린 무료 화장실을 가고......

 

 

 그림같이 아름답고 깨끗한 독일 농촌의 빨간 지붕 주택과 평화롭게 보이는 푸른 들판, 그리고 낮은 산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넓고 넓은 푸른 들판은 너무 부럽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고성이 보이는 시골 마을,

들판엔 풀을 베어 하얀 비닐로 묶어 놓은 것들이 우리 농촌과 비슷하다.

 

 

 

 

 관광버스가 두번째 쉬는 곳에서는 무조건 30분을 쉬어야 한단다.

절대 그냥 갈 수 없다고......선진국에선 법도 잘 지킨다.(?)

여유가 있어 휴게소 근처에서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나라의 깨꽃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많이 피는 큰개불알꽃(Veronica Persica Poir)

 

 

작년에 서유럽 특히 스페인에서는 개양귀비로 들판이 온통 빨갛게 물들어 있더니

동유럽에 오니 온통 노란 민들레가 들판을 점령하고 있다.

그 것도 아주 커다란 민들레꽃들이다. 

 

 

노란 민들레 들판 넘어로 역시 노란 유채밭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올리브 나무도 보이고......

 

 

 

 

 

끝없이 보이는 유채밭에서 처음으로 인증샷을......

 

 

 

 

 

 

 

 

 

 

 

들판은 온통 노랗고, 밭둑이나 산 기슭에는 대부분이 하얀꽃들 일색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6시간 30분만에 드레스덴에 도착하여 중국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밥맛은 말할 것도 없이 꿀맛이제......ㅎㅎ

 

O Tannenbaum  (독일민요)

 

배경음악 연결 : http://blog.daum.net/sblackrose/10377394 (음악은 영혼의 울림)

  Have a nice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