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에서 가을을 즐기며......

2019년 10월 21일

예봉산에서 가을을 만끽하며......^0^

지난해 예봉산 구절초에 반해서 다리를 다쳤는데

올해 다시 와 보니 조금 늦은 감이......^0^

새박

운길산역에서 내려

황금 들판을 보며 새우젓고개쪽으로 산행을 합니다. ^^

감국향이 코를 벌름거리게 하네요. ^^

띠풀 _ 어릴적 봄에 뽑아먹던 '삘기'는 달콤 했지요. ^0^

배초향

빨갛게 단풍이 든 신나무잎이 아침 이슬에 유난히 곱습니다.

 

들깨풀(쥐깨풀은 줄기에 털이 없다고...)

두룹

큰쥐꼬리새

가시엉겅퀴

이고들빼기

낙상홍

산물통이

옛날 신작로 길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임도 ^^

좁은잎 배풍등

아~ 花無十日紅이라고 하더니......-_-

노랗게, 빨갛게 물드는 산야를 보니 넘넘 행복합니다. ^0^

하산길에 석양과 함께 보는 예봉산이 너무나 곱고 아름답습니다. ^0^

우연하게 본 엄청 커다란 말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