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팥배나무

팥배나무(Sorbus alnifolia)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과 중곡동에 걸쳐있는 용마산에는 팥배나무가 많아서 요즈음 산이 여기 저기 하얗게 물들어 있다. 팥배는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마치 팥알 모양으로 익어(or 벚찌처럼) 아름 답다. 팓배는 장미목 장미과 낙엽소교목. 높이 15m. 가지는 자갈색이며, 흰색의 피목(皮目)이 점재(點在)한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꼴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5∼10㎝이다.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2㎝로서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5∼6월에 지름 1㎝의 흰꽃이 피는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 뒷면 잎맥에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털팥배 var. hirtella, 잎에 얕은 결각이 생기는 것을 벌배 var. lobulata, 열매가 길이 12∼14㎜, 지름 6∼7㎜인 것을 긴팥배 var. lasiocarpa, 잎의 길이가 11㎝이고 열매의 길이가 1㎝ 이상인 것을 왕잎팥배 var. macrophylla, 잎이 긴타원형인 것을 긴잎팥배 var. oblongifolia라고 한다.
목재는 단단하여 건축·가구재료로 이용된다. 한국·중국·만주·일본·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백과사전>

용마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

용마산 정상

용마산 팔각정

용마산에서 바라본 어린이대공원

용마산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용마산에서 바라본 중랑천과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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