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북파에서의 또다른 모습과

장백폭포

 

 

이도백하 주차장에서 삼거리주차장으로 와서 백두산쪽을 보니 하늘엔 구름이 가득......

이러다간 오늘은 천지를 못보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9인승 미니 봉고차로 천문봉으로 오르면서 하늘을 보니 구름 사이로 푸른 하늘이 열리고......

 

 

 

 

 

천문봉 주차장에서 보니 천문봉으로 올라가고,

천문봉에서 내려오는 관광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어

그 또한 장관이다.

 

 

저 계곡에 달문이 있고 천지물이 그리로 흘러 장백폭포(비룡폭포)로 떨어진다고......

 

 

 바람이 몹씨 불고 추워도 인증샷은 남겨야......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천지를 못볼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올라가 봐야지요.

 

 

 

 

 

천지는 하루에도 몇 번씩 기상 상황이 변한다고 하더니 과연 그런 것 같다.

천지의 여기 저기엔 구름이 많이 있지만 거센 바람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파란 하늘과 천지 호수와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기막힌 행운이다. 어제 보다 더 아름답고 황홀한 천지를 보다니......

 

 

 

 

 

 

 

 

 

 

 

 

 

 

 

코발트 빛 천지는 정말 아름답기가 비길대가 없다.

 

 

 

 

 

 

 

 

 

 

 

 

 

 

 

 

 

 

 

 

 

 

 

 

 

 

 

 

 

 

 

 

 

 

 

 

 

 

 

 

 

 

 

 

 

 

 

이제 다시 봉고차를 타고 내려 가면서 광활한 백두산을 담아 본다.

 

 

 

 

 

차창 밖으로 우리가 내려가고 있는 꼬불꼬불한 도로가 실가닥 처럼 가늘게 보인다.

 

 

 

 

 

 

 

 

 

 

 

 

 

 

 무사히 삼거리 주차장에 도착해서 하차하고......

 

 

 

 

 

 

 

 

 이제 저 산아래 장백폭포와 온천지대로 간다.

 

 

 

 

 

 

 

 

 

 

 

 

 

 

 

 

 

 

 

 

 

68m의 장대한 장백폭포

 

90도 수직으로 물이 떨어지며 암벽을 때리는 모습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것 같다하여 비룡폭포라고도 한단다.

특히 이 폭포는 1년 내내 얼지 않는 폭포로 유명하단다.

 

 

 

 

 

 

 

 

 

 

 

 

 

 

 

 

 천지의 물로 손을 씻어보고......

 

 

 

 

 

 

 

 

 

 

 

 

 

 

 

 

 

자작나무의 일종인 사스레나무가 빽빽하다.

 

 

그리고 엄청나게 커다란 곰취가 이렇게 많아 장관을 이루고......

 

 

 

 

 

 

60~70도나 된다는

온천지대에도 풀이 자라고 있어 신기하다.

 

 

 

 

"녹연지" 라고 했던가......

 

 

계곡 물도 천연도료를 풀어 놓은듯......

 

 

 

 

 

 

 

 

4시간 정도 차를 타고, 또 세번씩이나 차를 갈아타며 백두산 천문봉을 오르고, 또 그렇게 반복하며 내려간다.

점심을 먹고는 통화로 가야 하는데 5시간 30분이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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