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8일
북한산 삼천사계곡에서
의상능선을 올라
남장대지능선을 거쳐
대동문으로 하산하다. ^^
참 오랫만에 삼천사계곡으로......
보물 제 657호 마애불상
저 곳에 돌을 던져 넣으면......^^ 득남을 한다구요?! ㅎㅎ
지난주에 올랐던 의상봉을 조망하며 계곡으로......^^
유독 하얀 화강암이 신비스럽기까지 한 삼천사계곡 ^^
늘 그랬듯 처음 쉬면서 고구마와 커피를 한잔 마시고는......^^
가랑잎이 수북하게 쌓인 계곡은 뭔가 포근함과 쓸쓸함을 함께 느끼게 한다. ^0^
이곳을 보니 저 지난해 단풍산행의 추억이...... ^^
여기서 좌측으로 등로를 바꾸면서 부터 부왕동암문까지가 처음으로 걸어보는 등로이다. ^^
드디어 오늘 걸어야 할 나월봉과 나한봉이 한 눈에 보인다. ^^
마치 열차와 같이 길게 늘어선 바위와
길고도 넓적한 너럭바위가 특이하다. ^^
저렇게 바위를 걸어 올라오는게 릿찌랗하는거유~ ㅎㅎ
나월봉의 뾰족한 정상바위를 불꽃바위라하더니......
나한봉은 능선 넘어로 까꿍을 하는 듯, 참 멋스럽게 보이네요. ^^
부왕동암문이 있는 고개가 윤곽을 드러내고......^^
드디어 부왕동암문에......^^
부왕동암문으로 들어서니 일케 말랐지만 아름다운 단풍들이. .....^^
나월봉의 횃불바위
올라가서 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고 하는데...... ^^
우회하느라 그냥 지나치게 되는
에스컬레이터 바위 ^^
정상에 더벅머리 같은 나무들이 늘어선 나한봉
문화재발굴로 출입이 통제되고...... ^^
나월봉
아무리 봐도 횄불 같지는 않고...... ㅎㅎ
감회가 새로운 듯한 미소님의 모습이......ㅎㅎ
상원봉(715봉)을 오르는 울 님들...... ^^
나한봉과 복원중인 성곽......^
의상능선이 한 눈에 보이는데......
가까운 맨 좌측부터 나한봉, 나월봉,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그리고 의상봉이...... ^^
상원봉에서 행궁지로 가는 중에 볼 수 있는 남장대지 푯말
좌측 멀리 보현봉이 보이고 그 앞엔 대남문이 그리고 가운데로 문수봉이 멋지게 보인다. ^^
맨 오른쪽은 상원봉(715고지), 그 앞에는 남장대지가......^^
이 소나무는 무척 예술적이로......ㅋㅋ
행궁지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있다. ^^
온통 단풍으로 물들고 낙엽으로 지고 있는데
유독 독야청청......
분명 댕댕이덩굴은 아니고
그럼 마가 아닌가? ㅜㅜ
백련사
불쌍한 멧돼지,
넘 늙었는지?
병이 났는지?
배고픔에 지쳤는지?
이빨이 뿔처럼 자란 커다란 멧돼지......
움직일줄을 모르다가
결국 마취총에 쓰러지고......ㅜㅜ
골드맨님!
넘넘 슬프다고,
마치 자기 인생 같다고......
넘 슬퍼마시오.
늙으면 다 그러려니......
님들 오늘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The Bells Of The Ange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