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賜牌山, 552M)
북한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의정부와 양주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수락산을,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도봉산과는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이에 회룡골이 있다.
사패산의 유래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사패산은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해온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아무리 군왕이라도 평범한 이들과 다를바가 없었던 모양이다. 사패산에는 바로 자식을 사랑한 군왕의 마음이 닮겨있어 찾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느끼게 한다. 조선 선조임금의 여섯째 딸은 정휘옹주였다. 임금은 남달리 옹주를 사랑하였는데 혼기가 찬 딸은 유정량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선조임금은 사가로 시집가는 딸을 위해 산을 하사하는데 사패산이란 이름은 그런 연유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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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회룡역 2번출구>>호원2동주민센터>>신도6차아파트>>사패산 호암사>>범골능선>>사패산552-포대능선-산불감시초소>>망월사>>망월사역
상감포럼 첫 산행을 조대행 교장님의 회룡역 마중으로 즐겁게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주시어 참 고맙습니다.
호암사 앞에서 잠시 땀을 식히며 포즈를 취해 봅니다.
범골능선을 올라 드디어 사패능선에 접어들었네요.
거대한 바위덩어리 사패산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가 있어 단풍이 든듯 울긋불긋 아름답습니다.
아슬아슬 바위 난간에서서... 나 떨고 있나? ㅎㅎㅎ
사패능선에서 회룡사거리를 지나 포대능선으로 가기전에 민증샷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를 오르기전 멋있는 바위에 앉아있는 선녀들에 반해서 잠시 쉬던 바위옆에서 의정부시 장암동을 조망해 봅니다.
그리고 사패산을 뒤돌아 보고...
폼을 잡아봤지만 별루...
다시 포대능선을 오르는데 벌써 단풍이 아름답게 들고 있군요.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도봉 정상 자운봉
멀리 산 허리에 망월사가...
멋있고 아름다운 저 산아래 망월사를 배경으로 한방씩...
망월사 뒤 도봉정상이 석양에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산 중턱에 마치 고인돌을 세워 놓은듯 한 거대한 바위가 있는데 비가 오면 그 밑으로 물이 쏟아저 내린다고...
하산을 다할 무렵 길 옆에 피어있는 쑥부쟁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오늘의 첫 산행은 아주 즐겁고 행복한 가운데 안산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Sop 조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