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다가는데

깊은 산골은 아직도

밤 공기가 차겁다

 

밖을 보니

달은 휘엉청 밝고

보름이 가까워오나보다

 

사방은 고요한데

산골짝을 흐르는 물소리에

잠을 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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