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2일
선선한, 아니 조금은 쌀쌀한 감을 주는 가을 날씨에
모처럼만에 가을 꽃산행을 나선다.
24,000보나 걸어본 가을 꽃길 18년도에 걸을 때와는 전혀달라
실망을 했다.
길 주변을 깨끗하게 깍아 놓았으니...
허 참 이럴 수가...
구절초 천국에 온 느낌이랄까...ㅎㅎ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 구절초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고...ㅎㅎ
세상에 서울근교에도 고구마꽃이 피다니...
산국향이 향기로운길에서...ㅎㅎ
세잎쥐손이풀 ^^
땅비싸리 ^^
개다래 ^^
꼭두서니 ^^
진범 ^^
호랑버들 ^^
아쉽게도 말끔하게 풀을 깍아버린 임도 ㅜ
까치고들빼기 ^^
두릅나무 ^^
붉게 물든 목수국, 이곳에 엄청난 군락지를 이루고...^^
이제부터는 구절초 천국으로...^0^
이렇게 깨끗할 수가...ㅜㅜ
진주 같이...ㅎㅎ
작살나무 ^^
풀을 베었어도 구절초가...ㅎㅎ
노랑구절초도...^^
깨끗하고 순결해 보이는 구절초에 한 참을...ㅎㅎ
개면마 ^^
구절초 天國에서 忙中閑을...ㅎㅎ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
참담 이라고 해야하나...소나무를 기어오른 담장이는 송담이니까 ㅋㅋ
이제 하산을 해야 합니다. ^^
산국향을 담아가지고...ㅎㅎ
구절초향을 품은 계곡의 조그만 폭포를 보며...^^
뜻밖에 눈에 띤 하수오 ^0^
산골무꽃 ^^
그래도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가을꽃을 즐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