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2일
수락산역 1번 출구에서
10시 30분 느지막하게
산우들을 만나서
수락산 번개 산행을 하였다.
개울길(능선길)로 등산을 하였는데
아마도 올 겨울 마지막 눈 산행이지 싶다.
특히 오늘 산행은 그간 다리 부상으로
산행을 못하던 골드맨이
9개월여 만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있고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골드맨과 오랫만의 산행을 축하하며 커피로 위하여...... ㅎㅎ
눈이 녹아 얼음이 언 위에 다시 눈이 쌓여 꽤 미끄러워 조심 스럽게 산행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함께한 골드맨님, 늘 윗트있는 조크로 우릴 즐겁게 하지요. ^^
모두 함께하는 인증샷은 내 몫이지요. ㅎㅎ
공룡알 깨지듯 이상하게 갈라진 바위......
능선길 첫번째 조망점에서 본 아름다운 수락산 전경
마치 히말라야서 보는 듯한 눈 바람이 부는 하강바위 부근 전경
오랫만에 산행을 하며 즐거워하는 골드맨님......
미소님도 수락산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날아갈듯 한 기분으로......ㅎㅎ
매월정 아래 조망바위로 올라갑니다.
뭔가 발견한 듯......
잘 찍혔는가요? ㅎㅎ
그렇군요. 왠 미모의 여인이 굴 입구에 보이네요. ㅋㅋ
안산을 위하여 한잔 만......
미소님은 오늘도 맛깔스런 안주로
미나리무침을 준비하셨군요. 오늘따라 미나리향이 아주 쥑여 줍니다. ㅎㅎㅎ
ㅎㅎ 관심사는 모두 각기 다르군요. ^^
수락산 도솔봉
도솔봉능선과 불암산
매월정 아래에 있는 조망바위
매월정 안에 쌓인 눈을 쓸어내는 미소님, 맘씨도 이쁘고 고와요......^(^
매월정에서 조망한 아름다운 수락의 주봉
하산은 더욱 조심 조심......
고목 나무를 쪼는 오색딱따구리를 보느라고......
숨은 그림 찾기, 오색딱따구리는 어느나무에......
폭설(?)로 설원에 묻힌 나무......ㅋㅋㅋ
오늘의 이벤트, 눈 사람 만들기......
눈 사람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 처럼 즐거워하는 산우들......^^
눈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