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구파발역에서 10시에 만나 버스를 타고 효자파출소 앞에서 내려

오랫만에 봄 햇살을 받으며 북한산에 오르다.

산행코스는 효자파출소→덕암사→중성문→태고사→북한산 대피소→동장대→시단봉→대동문→행궁지→중성문→북한산동으로 하산 하였다.

 

 

 

 

효자 파출소 앞 정류장을 지나 산으로 오르다가

어느 집앞 화단에 핀 복수초를 보며 새삼 봄을 느껴본다. 

 

 

 

 

 

백송이 있는 농원을 지나

 

컽옷을 벗고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한다. 근데 벗는 폼이 가지 가지 군요. ㅋㅋ

 

봄! 봄이 건만 아직도 억새가 저리도 많이 남아서 가을인지, 겨울인지 모를......

 

드뎌 서암문(시구문)에 왔는데...... 저건 뭡니까?

아! 고대의 성과 현대의 만남이 군요. ㅎㅎㅎ

 

 

  

 

 

 

서암문에서 덕암사로......

 

 

덕암사와 중성문을 지나 태고사 쪽으로 오르는데......

아차!! 길가 계곡을 보니 넓직한 바위에

우리 보다 먼저

누군가 우리의 여왕 안개꽃님을 위해

사탕나무를...... 으~~  -_-

 

사탕나무를 내려다 보시는 여왕님! 

 

계곡에 넘쳐 흐르는 맑은 물은 졸졸졸~ 봄을 노래 합니다.

 

 

아! 멋지고 아름다워라~

토요일에는 너에게 가리라.  노적봉이여......

 

 

 

 

조금 더, 크게 보리라 노적봉이여......

 

오늘도 안산을 위하여!! 건배는 계속되고......^^

 

 

 

 북한산 대피소에서 동장대로 출발하면서 내려다 본 단풍이 아름 답던 계곡......

 

저 앞에 보이는 동장대를 지나 시단봉에 올라서......

 

 

 

 

 시단봉에서 노적봉을 팍 당겨 보았지요. 더 좀 자세히 보려구...... ^(^

노적봉 오른쪽 고개가 있는 능선에서 노적봉을 오른다지요? ^^

 

 

역시 선배님들은 잘 나셨어유~폼두 좋구유, 또......ㅎㅎ

 

시단봉이니 나두 함께 인증샷을 해야지유~

 

 

시단봉에서 가파른 성벽길을 내려서는 대나무님

 

 

행궁지를 지나며 조망한 삼각산과 노적봉

 

 

행궁지 부근의 길은 돌 천지......

 

 

 

 

 

 

 

 

 

 

 

 까마귀는 왜 목욕을 하지요? 목욕 해도 까맣고, 안해도 까맣고......

근데 저 맑은 물에서 실컷 목욕을 하더니 놀라서......

 

햐~ 水口門이 있던 계곡에 물 좀 보소!! 저렇게 맑고, 투명할 수가......

 

 

 

 

 

 

 

 

 

 

 

 

 

 

 

 

 

안산을 해서 즐겁고 참 행복했는데,

토요일 노적봉 등산 준비로 나만 외톨이가 되어

이렇게 배낭을 싸놓고 기다립니다.

지들만 묵고 보내주지도 않는 일산 택배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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