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5일 숨은벽으로
오랫만에 '산에산애'카페 산우님들과 '상감포럼산우회'원님들이 함께 산행을 하였다.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행복함을 안겨주는 숨은벽
다시 또 올라봅니다.
효자비를 들머리로 하여 산행을 시작 하는데 계곡에 들어서니 알밤이 여기 저기 떨어저 있다.
울님들 알밤을 줍는 재미에 흠뻑 빠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잠깐 동안에 조그만 비닐 주머니 가득찬 알밤
밤골을 지나 능선을 넘어서면서 드디어 숨은벽이 얼굴을 내민다. ^^
늘 집에서 보면 멀치감치에 웅장하고도 경이롭게 보이는
인수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아주 가까이 눈앞에 보이고......
말로는 절절 매는 공주님, 오늘따라 사랑님과 함께 암벽을 날라 오르는듯 가뿐이 올라 앞장을 서고......
드디어 숨은벽이 그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늘 인자한 인수할아버지, 가까이 보는 뒷 모습은 더욱 웅장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휴식년제로 걸을 수 없는 아름다운 상장능선이 팥배나무뒤로 펼쳐지고......
감탄을 연발하며 아름다운 숨은벽을 담고 있는 산우님들......
바위도 죽으면(?) 해골만 남는건가? 해골바위
백운대로 오르는 파랑새능선
인수봉으로 오르는 악어능선
숨은벽을 오르는 산객들......
숨은벽 정상
숨은벽 깔딱고개를 넘어서 위문으로......
망경봉을 바라보며......
노린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