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拜峰山)은 동대문구 전농동과 휘경동에 걸쳐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배봉산은 해발 108m높이로 산책하기에 좋아 1~2시간 정도 산책을 즐기는 분들께 인기가 높다. 탁트인 서울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도 이면에 간직하고 있는 배봉산에 올라 보자.

<출처 : http://tour.ddm.go.kr/sub01/sub01_03.asp 에서 발췌>

  

           


배봉산 자락에는 영우원과 휘경원 터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우원은 조선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소이며, 휘경원은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였던 수빈 박씨의 묘소이다. 배봉산이라는 이름도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에서 나온 것인데, 정조가 평생에 못 다한 효도를 한다며 날마다 부친의 묘소를 향해 배례하게 되면서 산이름이 ‘배봉산(拜峰山)‘으로 불렸다는 설이있다. 이 외에도 이곳 산기슭에 영우원과 휘경원 등 왕실의 묘원이 마련되면서 길손들이 고개를 숙이고 지나갔기 때문에 배봉(拜峰)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고, 산의 형상이 도성을 향하여 절하는 형세를 띄었기 때문에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동대문구에는 배봉산~답십리근린공원~중랑천제방이 연결된 7.2km의 동대문 녹지 순환길이 있다. 32억여원을 들여 동대문구에서 마련한 녹지 순환길은 도로를 사이로 나누어진 녹지공간을 구름다리로 연결하여 배봉산과 답십리근린공원, 하천녹지를 따라 이어진 중랑천 뚝길이 이어지도록 마련된 길이다. 배봉산에서 중랑천으로 가려면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육교를 이용해 한천로를 건너거나 답십리 근린공원에서 중랑천 장평교 방향길로 걸어가면 된다.
배봉산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들이 무성하여 배봉산에 마련된 공원 숲길을 걷고 있으면 한적한 시골산을 오르는 듯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정상에 못미친 곳에는 시원한 약수물이 목을 적셔준다. 위생병원과 맞닿아 있는 자리에는 야생화단지, 생태연못 등이 어우러진 자연학습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곳곳에는 배드민턴장 등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다.

<출처 : http://tour.ddm.go.kr/sub01/sub01_03.asp 에서 발췌>

2011년 배봉산 봄 꽃과 산책로

 

 

배봉산 진달래

 

히어리

 

 

산수유

 

 

 

 

 워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나 &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밭길을 걸으며......  (0) 2014.10.21
아내와 함께 찾은 아치울  (0) 2011.04.26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0) 2010.11.26
한문 공부  (0) 2010.04.03
교직33년  (0) 2010.03.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