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2일
해성에서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선배 교직동지분이 유명을 달리하시어
서울삼육대학 추모관으로 조문을 하고 배봉산을 거닐며 상념에 젖어본다.
人生無常을 느끼며... ㅎ~
옛 동산에 올라 /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 의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려
지팡이 던져 짚고 산 기슭 돌아나니
어느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솔이 나서 키를 재러 하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