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9일

바람이 몹씨 부는 날

산우님들과 경기옛길을 걸으며...^^

 

아침 일찍 덕소역에서 내려 산우님들을 기다린다.

컨디션 탓인지 20여분 기다리는 시간이 넘 지루하고 힘들다 싶다.

10시가 넘어 산우님들이 모두 도착하여

경기옛길 덕소역~팔당역 구간을 걷기 시작하여 10여분

배낭멘 어깨가 무겁고 힘이 든다.

포기 할까 어쩔까 마음에 갈등을 느끼다가

생각을 좀 더 해보려 커피 타임을 다른 때 보다 일찍 하자고 했다.

모두들 왠일이냐구? ㅎㅎ 그냥~~

 

오늘도 변함없이 커피와 골드맨표 고구마를 먹으며 생각해 본다.

별일은 없겠지, 금방 좋아지겠지, 괜실이 내 마음이 답답한거겠지 하며

크게 심 호흡을 하고는 그저 혼자 천천히 앞서 걸어 본다. -_-

 

오늘은 이렇게 시작하였으나 트레킹은 즐겁고 행복했다. ^0^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며...
魚道

 

점심 후식으로...^^
바다 같은 한강의 파도

 

오늘은 이렇게 싱싱한 참골무꽃이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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