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 발칸 - 슬로베니아(Slovenia) 블레드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끼면서 지난 이맘 때 다녀온 여행지 사진을 아직도 다 정리를 못하다가 겨우 또 한 곳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포스토니아 야마동굴에서 블레드로 가는 주위 풍경은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 다웠다.
드디어 블레드에 도착하고, 차창 밖으로 블레드성이 보인다.
호수 위 100m 이상의 가파른 절벽 위에 서 있는 블레드성(Bled Castle)
우리도 가족들이 늘 건강하기를 빌면서 종을 치고......
‘성모마리아 승천 성당’ 성당은 슬로베니아 관광 엽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명소이며, 6세기 슬라브인이 지바 여신을 모신 자리였으나 8세기 들어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성당이 들어섰다고 하는데, 성당에는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행복의 종’이 있다. 성당은 슬로베니아에서 아주 인기있는 결혼식 장소로서 블레드 호수에서 뱃사공이 노를 젓는 전통 나룻배 플레트나(Pletna)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신랑이 신부를 안고 성당까지 이어진 99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이 때 신랑은 절대 말을 하면 안된다나...... 그리고 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부부가 밧줄을 잡아당겨 종을 울려야 비로소 식이 끝나는 것이라 한다.
우리 일행이 블레드성 주차장에서 성문으로 들어서고 있다.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섬
내전으로 얼룩진 슬로베니아 였지만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섬은 너무도 평화롭다.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본 블레드 시내 뒤로는 하얀 눈이 쌓인 알프스가 보이고......
블레드 성 박물관 안에서 밖을 보며......
블레드 성 박물관 창문으로 내려다본 블레드 호수와 블레드 섬은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블레드 성 안의 벽화들
블레드 성 박물관 입구
블레드 성에서 내려다본 시내와 블레드 호수가 그림 같이 아름답다.
고성과 너와집 지붕이 아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아내가 먼저 나가 성밖 주차장에서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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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 발칸 - 슬로베니아(Slovenia) 블레드
2013. 3. 2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