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6일 산행 사전답사를 위해
천마산(靔麻山)에 오르다. ^^
점현호색
좀 처럼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 큰괭이밥
큰개별꽃
이곳에서 점심을......혼밥으로 ^^
산자고
천마괭이눈
노루귀꽃은 지고......그러고 보니 잎이 노루귀를 꼭 닮았다. ^^
청노루귀
복수초
댓잎현호색
꽃은 모두 지고......
얼레지
노랑 앉은 부처(채)꽃과 얼레지
스트레이트 파마머리를 한 얼레지, 참 멋지고 아름답다. ^^
멋지게 머리를 뒤로 말아올리고 거만스러울만치 미모를 자랑하는 얼레지
누가 그대를 바람난 여인이라 했던가......!
나 그대에게 다가가 안기고 시프다. ^0^
아~ 그렇게도 찾아헤메던 너 하얀얼레지여!
넘넘 반갑구나......
하지만 활짝핀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니
참으로 야속하고 아쉽기만하다.
이틀뒤엔 얼굴을 볼 수 있으려나? ㅜㅜ
노랑제비꽃
꿩의바람꽃
뿌리를 내리는 도토리......
만주바람꽃
천마산계곡상류
오! 그대 청노루귀 아름답기도 하여라~
깊고 깊은 심심산골 천마계곡에서
群舞를 하는 바람난 여인 '얼레지'의 유혹에 빠저버리고......
이 보다 아름다울 수 있을까??
팔현리로 하산하였는데......
피나물
살구나무꽃이 만발한 어느 집을 보며 옛날 중고시절 할아버지집을 생각한다. ^^
멀고도 먼 팔현리 입구, 그냥 회귀할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