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읍산(趨揖山·583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양평읍 동남쪽)에 위치한 추읍산은 지형도상에는 주읍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1914년
향정구역 통폐함에 따라 추읍리가 주읍리로 바뀌면서 산 이름도 주읍산으로 바뀐 것이다.
추읍산은 일명 칠읍산으로도 불리는데 이 산 정상에 오르면 양평군 7개 읍, 면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며, 아직도 향리의 주민들은 칠읍산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중앙선 전철을 타고 원덕역에서 내려 흑천을 건너 제1등산로로 올라가 제2등산로로 하산하였다.

미리 알고간 정보와 달리 추읍산은 산자수명(山紫水明)하고, 등산객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특히 원덕 초등학교 학생들이 소풍을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옛날이 생각나 잠시 아련한 추억과 함께 등산을 하니 나로서는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었다. 우리 모두는 아직도 치료중인 '안개꽃'님의 쾌차를 빌면서 안전 산행에 힘썼는데, 추읍산은 7부 능선쯤에서 부터는 매우 가파르고 힘든 산이 었다.

정상 안내판을 보면 이 산은 북쪽 흑천 건너 용문산을 바라보고 읍(揖)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추읍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과 함께,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보면 양평, 개군, 옥천, 강상, 지제, 용문, 청운 등 일곱 고을이 보인다고 해서 일곱 칠(七)과 고을 읍(邑) 자를 써서 칠읍산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원덕역 앞에서 바라본 추읍산

 

 흑천보

 

 흑천옆에 들어선 가옥들과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추읍산이 뒤에 보인다.

 

 

 

 

 

 

 

 대나무님 등산로가 없다고 내려오시네요. 그러나 다시 올라가 보니 제1등산로가 있었다.

 

 

 등산로가 하두 가파러서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드디어 정상에 섯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쪽 전망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쪽 전망

   

 정상에 있는 산벚꽃 나무와 정상 표지석과 안내판

 

 

정상에서 바라본 흑천과 원덕역

 

 정상에서 바라본 용문산

 

 녹음이 짙어가는 아름다운 추읍산

 

하산길에 또다시 인증샷을...

 

 

 

시원한 시냇물에 땀을 씻는 대나무님과 초가집님

 

돌아오면서 원덕역에서 추읍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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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철교를 지나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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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밖 양수리 팔당호 위로 펼쳐지는 전경이 마치 안개속 풍경 같이 아름답게 보인다.

P 워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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