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PORTUGAL Lisbon) / 제로니무스 수도원

 

마누엘 1세가 선조인 항해왕 엔히크를 기리기 위하여 건설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1551년 완공하였다고 하며, 석회암으로 된 건물의 한변의 길이가 약 300m에 이르는데, 건축 양식은 웅장하고 화려한 노르만 고딕양식을 띠고 있다.

 

 

 

 

수도원의 산타마리아성당 파사드 가운데에는 마누엘 1세와 왕비 마리아, 성제로니무스, 세례 요한 등의 조각상이 있고, 남문 회랑에는 후기 고딕 마누엘 양식을 대표하는 성인과 고승들의 조각상 24개가 세워져 있다.

 

 

 

 

 

수도원 왕실묘지에는 마누엘 1세와 왕비의 돌널과 바스쿠 다 가마와 루이스 드 카몽이스 등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수도원 앞을 지나고 있는 전차

 

 

포르투갈 시내 관광용 2층버스

 

 

수도원의 산타마리아성당을 구경하고 이제 광장 옆길에서 기다리는 버스를 타러가야하는데, 갑자기 여왕마마께서 10분 남았으니까 'Pasteis de Belem'으로 가서 리스본의 명물 '계란타르트'를 사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뭔지는 몰라도 그냥 갔다가는 두고 두고 ....ㅎㅎ

 

할 수 없이 우리는 재촉하며 뛰고 또 뛰었다. 성당을 구경하기 전에 들렸던 꽃밭(화장실)을 이용한 그 제과점이다. 그런데 문제는 줄을 길게 서 있다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아내가 앞으로가서 물어보니 줄을 서라고 가리킨다. 발을 동동구르며 "5분에 차례가 안되면 그냥 가자"고 했는데 다행이도 차례가 되어 맛이나 보자고 딱 2개를 주문하는데 쌤플을 보며 손가락으로 v자를 표시하면서 재촉을 하고, 난 재빨리 계산을 해서 영수증을 받아 빵을 주는 사람에게 건네고, 안절부절 하니 그 사람들도 눈치로 알았는지 얼른 '계란 타르트'를 갖다 준다. 

 

우린 또 뛰기 시작하여 어렵사리  늦지 않고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미션 성공.^^ 그러나 빵은 먹지도 못하고 잊고 있다가 오늘의 관광을 끝내고 호텔에 도착하여 생각이 나서 맛을 보았는데, 정말 한마디로 피로가 싹 가시는 그맛이었다. 행복한 달콤함 ^-^  몇개 더 살걸...ㅋㅋ

 

리스본의 명물 '계란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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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eis de Belem 앞에서 꽃밭에 간 동료들을 기다리는 일행 

 

 

Pasteis de Belem 내부 모습

 

 

 

Ennio Morricone & Dulce Pontes - Your Love



P 워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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