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을 지나 구시가의 석조 아케이드 거리로 들어서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 거리는 건물이 도로 안쪽으로 굽어 있는 듯하고 자연석을 박아 포장한 거리도 경사지어 거리와 건축 구조가 특이한 분위기로 아름답고 멋있으며 고색창연하다.
베른은 역사적으로 스위스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갖춘 주로 군림했던 도시로 한때 스위스 연방의 수도가 되었던 곳이란다.
건물엔 현재 스위스 국기는 물론 구 시대의 막강한 군주들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
구 시가지를 누비는 트램
인도가 따로 없어 위험하다. ^^
분수 뒤로 보이는 건물은 감옥탑이라고......ㅜㅜ
반 지하 형태로 도로쪽 곳곳에 비상 출구가 있는데 햇빛과 비를 피해 쇼핑을 할 수 있는 오래된 시설로 현재도 운영되고 있다.
1530년 무렵 성문 위에 설치한 대형시계가 50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지금도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매시 57분이면 종소리와 함께 곰들과 광대들이 춤을 추는데
뾰족탑 바로 아래 사람이 종을 치면 끝난다. ^^
베링겐의 분수
베른을 창설한 체링겐 공작의 집안과
베른을 상징하는 곰이 깃발을 들고 있다. ^^
Einstein Haus
아인슈타인은 독일에서 태어난 미국의 물리학자였지만, 스위스 베른에서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는 취리히 연방 공과 대학의 물리학과에 다녔고, 1901년 대학을 졸업한 후 베른 특허청 직원으로 일하면서 이 집에 살았다고 한다.
특허청에 다니긴 했지만 물리학 연구도 계속했는데, 1905년에는 광양자설, 브라운 운동 이론, 특수 상대성 이론 등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집에는 그가 사용하던 물건과 자료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고 한다. ^^
뮌스터 성당(베른 대성당) 고딩양식으로 높이가 약 100미터나 되어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스위스 최대의 고딕 양식인 베른 대성당(Münster)
베른을 대표하는 대성당은 1421년부터 건설을 시작해 472년만인 1893년 완공한 스위스 최대의 고딕 양식 성당이다. 또한 100m의 첨탑은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탑이기도 하다. 첨탑에는 전망대가 있어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베른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성당의 입구 정면에는 에르하르트 큉의 부조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는데, 두려움 속에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는 234명의 인물이 묘사되어 있다. 성당 내부에는 5,404개의 파이프로 된 화려하고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아름답다.
또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 제단 앞쪽에 있는 〈죽은 자의 춤〉 스테인드글라스가 유명하다. 이것은 당시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흑사병을 소재로 만든 것으로, 해골이 사람을 죽이는 듯한 모습이다. 이 그림을 통해서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성당 앞 광장에 있는 분수대는 〈모세 분수〉로, 십계명 석판을 한 손으로 들고 손가락으로 제1 계명과 제2 계명 사이를 가리키고 있는 모세를 묘사해 놓았다. 제1 계명과 제2 계명을 통해 하나뿐인 신을 섬기라는 내용을 강조하는 것이다. <Daum백과>
성당 내부는 촬영 금지로 되어 있었다. ㅜㅜ
연방의사당 뒷편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아레강 주변에 스위스 고택들이 즐비하다.
지난해인가...우리나라 대학생이 저 곳의 위험 표지를 무시하고 수영을 하다가 익사한 곳이란다.
집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더니...... 아까운 생명도 그렇고 나라 망신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