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8일
두물머리를 산책하며
연꽃을 즐기다. ^0^
두물머리 백련 ^0^
홍련 ^0^
삼백초 ^^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방주사 2차를 맞고... (0) | 2021.09.11 |
---|---|
홍릉수목원 (0) | 2021.08.09 |
강물에 묻어 봄이 온다 (0) | 2021.03.11 |
그리움만 쌓이네~ (0) | 2021.01.30 |
중랑천을 걸으며... (0) | 2020.12.29 |
2021년 7월 8일
두물머리를 산책하며
연꽃을 즐기다. ^0^
두물머리 백련 ^0^
홍련 ^0^
삼백초 ^^
예방주사 2차를 맞고... (0) | 2021.09.11 |
---|---|
홍릉수목원 (0) | 2021.08.09 |
강물에 묻어 봄이 온다 (0) | 2021.03.11 |
그리움만 쌓이네~ (0) | 2021.01.30 |
중랑천을 걸으며... (0) | 2020.12.29 |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고 하더니
해를 더해가며 더욱 실감이 납니다.
옆 동산에 올라
조마 조마 하며
조심스럽게 산책을 해 봅니다.
봄 동산을 遊山하려니
숨이 헐떡거려지고 다리가 아픕니다.
마스크 때문만은 아닌듯 하여
서글픈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자유스런 날이 되면
산을 오르고 여행을 하고픈 마음 굴뚝 같습니다. ^0^
동산에 핀 생강나무(산동백)꽃을 쪼아 먹는 직박꾸리를 보며 향기로움을 함께 해 봅니다. ^^
Only Our Rivers Run Free (강물에 묻어 봄이 온다)/James Last & photo by 모모수계
홍릉수목원 (0) | 2021.08.09 |
---|---|
두물머리 (0) | 2021.07.10 |
그리움만 쌓이네~ (0) | 2021.01.30 |
중랑천을 걸으며... (0) | 2020.12.29 |
안산 트레킹 & 무트댄스 (0) | 2020.05.31 |
2021년 1월 28일
장인어른께서 돌아가신 1주기 날
참으로 오랜만에 성묘를 갔다.
강풍과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걱정을 하며 눈길을 살살기었다.
내 맘을 알고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아내는 어린애처럼 폭설속에 산야와
눈길 고속도로 풍경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폭설속 차를 달려 무사히 가덕천주교공원묘지에 도착했다.
그리움만 달래다가
모처럼 만에 달려갔더니 아버님께서
유택을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준비하고
맞아주시었다. ㅎㅎ.......
여진(Yeo Jin) - 그리움만 쌓이네
비올라 연주_이유나 | K-POP[Classic] Kola Kola
두물머리 (0) | 2021.07.10 |
---|---|
강물에 묻어 봄이 온다 (0) | 2021.03.11 |
중랑천을 걸으며... (0) | 2020.12.29 |
안산 트레킹 & 무트댄스 (0) | 2020.05.31 |
북한강변 산책 (0) | 2020.05.02 |
2020년 12월 27일
늘 보기만 하던 중랑천을 걸어보았다. ^^
동대문구 농촌체험학습장이 잘 조성되어 있는 중랑천변...^^
코로나19가 점점 심각해가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도 오래 집콕만 하자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오늘은 햇빛도 좋고 월요일이니 사람도 적겠지 싶어
중랑천을 걸어보러 나섯다.
그러나 상류로 갈 수록
중랑천엔 사람으로 넘쳐났다.
그래도 처음 나와 본 중랑천길을 2만5천여보 걸어보며
철새를 스마트폰에 담아보았다. ^^
백로와 청둥오리가 평화롭다. ^0^
갈대와 억새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가을엔 참 정취가 좋았을 듯한 억새와 갈대 사잇길...^0^
자태도 아름다운 백로 ^^
청둥오리와 이름모를 철새가 노닐고 있다. ^^
신문 기사에 의하면
"한강에는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비롯해 50여종의 겨울철새들이 수천km씩 이동해서 찾아오는 소중한 휴식처"라고 합니다. ^0^
출처 : 초록뉴스(http://www.newslaw.kr)
河之洋洋(하지양양)
呂尙 朴 九東
河之洋洋(하지양양) 강물은 도도히 바다로 흐르는데
不流腐木(불류부목) 어찌 썩은 나뭇가지하나 챙겨가지 못하는가?
終鮮情親(종선정친) 참된 친구는 쉽게 얻지도 못하건만
維如女吾(유여여오) 너무도 어렵게 만난 너와 나
無信之言(무신지언) 남의 말 쉽게 믿지 마세요
人實欺女(인실기여) 그들은 당신을 속이려 하느니.
河之洋洋(하지양양) 강물은 하염없이 바다로 흐르건만
不流腐心(불류부심) 아픈 가슴의 상처하나 달래지 못하는구나.
終選親友(종선친우) 이제사 얻은 보고픈 친구는
唯一心人(유일심인) 오직 너뿐인데
無信之言(무신지언) 남의 말을 함부로 믿지 말게
同而不信(동이불신) 쉽게 전하는 말에는 참됨이 없느니.
**解......
이 글에 女(여)는 지금 흔히 사용하는 女(계집 녀) 가 아니고
汝(너 여)의 고어체 표기라고 합니다.
이하 생략...
<인터넷 펌>
강물에 묻어 봄이 온다 (0) | 2021.03.11 |
---|---|
그리움만 쌓이네~ (0) | 2021.01.30 |
안산 트레킹 & 무트댄스 (0) | 2020.05.31 |
북한강변 산책 (0) | 2020.05.02 |
동산에 올라 (0) | 2020.04.19 |
Promise to Your Heart (당신의 마음에 약속)/Back To Earth & photo by 모모수계
2020년 4월 28일
대성리에서 북한강변을 걸으며...^0^
선개불알풀
개벼룩
유럽나도냉이
가래나무
귀가길에서 흰목단을 담다. ^^
살갈퀴
나팔수선화
마거리트
미국산딸
중랑천을 걸으며... (0) | 2020.12.29 |
---|---|
안산 트레킹 & 무트댄스 (0) | 2020.05.31 |
동산에 올라 (0) | 2020.04.19 |
그리움으로... (0) | 2020.02.06 |
배봉산 산책길에... (0) | 2019.09.23 |
2020년 4월 17일 오늘도 또 동산에 오르다. ^^
아내와 산책을 하려 집을 나서다. ^0^
동산 답십리근린공원 입구의 겹벚꽃나무꽃이 아름답네요. ^^
5년 전 산책을 하시던 어머니의 생전 모습을 떠 올리며
우산을 받쳐들고 앞장서 걷는 아내를 담습니다. -_-
정상 부근의 딱총나무꽃
그런데 꽃을 누가 많이 잘라가 버렸다. 꽃 꼬투리만...
약으로, 아님 혹 식용으로...?
장안동쪽으로 내려서다 중턱에서 담은 박태기나무꽃 ^^
아름다운 꽃사과나무 길 ^0^
귀룽나무꽃, 이렇게 향기가 좋은 줄 미처 몰랐으니...ㅎㅎ
새로운 발견, 오리사초가 참 많은 동산이네요. ^^
헐~ 왕제비꽃, 처음 본 왕제비꽃
다음앱으로 찍었더니 99%왕제비꽃이라고,
해서 찾아보니 멸종 위기의 왕제비꽃이 맞는듯 합니다. ^0^
한바퀴 돌아서와서 한번 더 담아봅니다. ^^
덕성사의 불두화
흔하디 흔한 애기똥풀
이런 독초는 생명력도 강하지요. ^^
안산 트레킹 & 무트댄스 (0) | 2020.05.31 |
---|---|
북한강변 산책 (0) | 2020.05.02 |
그리움으로... (0) | 2020.02.06 |
배봉산 산책길에... (0) | 2019.09.23 |
등산과 봄 꽃 (0) | 2019.04.07 |
계곡의 물이 얼음장 밑에서 바쁘게 흐르는 청계사를 찾아 故人의 極樂往生을 發願 하였다.
이제 기다림은 없고 그리움만 남기고 떠나셨다.
천만번을 불러도 대답은 없다.
원래 葬禮는 눈물이 이는 곳이다.
눈물은 슬프거나 고통에서 흘리지만 때로 감사하고, 용서하고, 사랑할 때도 흘리게 된다.
눈물을 흘리면 영혼이 가벼워지듯 자식들이 흘린 눈물에 아버지 靈魂도 가볍게 하느님 곁으로 가셨을 것이다.
하느님 곁으로 가시는 길에도 生前과 같이 因緣에 굶주렸던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시고 떠나시는 아름답고 香氣 있는 어른이셨음을 알 것 같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지만,
오늘 聖堂 미사에서 흘린 나의 눈물은 58년 전(1962년 겨울)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불러보고 흘린 눈물과 같이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며 그칠줄 모르는 뜨거운 눈물이였다.
청계사 돌계단을 내려오는 데 바람은 보이지 않고 소매 끝자락이 사르르 떨린다.
수 많은 삶의 곡절을 다 吐해내지 못한 가슴을 어찌 자식들이 알겠느냐?
그 떨림은 발원문 한 구절에 死者의 書로 남기는구나. {유족들로 하여금 고인의 뜻을 받들어 온 가족과 일가친척들이 화목하게 살게하라.}
肉身은 불을 모아 흙이 되니 太初의 自然으로 돌아가심이라.
- 2020년 1월 31일
- 素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