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紺岳山 675M)
2013년 10월 11일
바람도 차게 느껴지는, 하지만 상쾌한 가을 날에
우여곡절 끝에 대나무님의 안내로
사기막고개에서 파주 감악산을 오르며......
뒷차로 정신 없이 달려 올 대나무님을 기다리며......
며느리배꼽이 엉겨 붙은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이 나무는......?
꽃이 마치 민들레꽃 같이 생긴 조밥나물
감악산으로 가는 25번 버스에서......
사기막고개(설마치고개 근처)에서 대나무님이 등산로를 차는 사이에
꽃속에서 노시는 분은......ㅎㅎ
아~ 가을인가요.
노란 산국, 향이 얼마나 좋은지, 음~......
저만치 억새숲길을 걸어가는 산우님들.......
울님들! 등산로를 찾았음 얼른 가시지 들~, 아직도 뭘 할 것이 많으신지...... 알바를 할 만큼 했는디......
골드맨님! 용담을 보고는 산도라지인 줄 아시고 '신 봤다'를 외치고......ㅋㅋㅋ
이젠 좀 올라왔나유~ 땀을 닦으며 뒤 돌아 봅니다. ^^
신암저수지가 보이는 고지에서 처음으로 인증샷을 합니다.
감악산의 얼굴바위, 병풍바위와 임꺽정봉
크라운 같이 생긴 바위를 오형제 바위로 명명 합니다. ^^
얼굴바위와 코뿔소바위
얼굴바위가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
나! 떨고 있나유~?
아주 큰 얼굴바위
대단한 괴력의 힘을 자랑하는 장사 공주님
엄지손가락 하나로 거대한 바위를 들어보는 미소님, ㅋㅋㅋ
반면, 무릎을 꿀고 두손으로도 못 들어 올리는 송정, 으~ 한심......
장군봉이 보이고......
병풍바위?
병풍바위위에서...
장군봉, 모두들 무서운지(?) 있지도 않는 우회길로......ㅎㅎ
감악산 장군봉 명품소나무(?) ^^
갈 바람은 차게 불지만 점심은 따뜻하게 먹습니다.
미소님이 준비해 온 따뜻한 밥과 반찬,
그리고 사랑님과 공주님이 가져온 밥과 맛있는 반찬 등 진수성찬으로
늦었지만 즐겁고 행복하게 냠냠...... *^^*
오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당. 꾸벅 꾸벅 ^0^
이 폼은 뭐여유~ ^(^
벌써 곱지는 않아도 우아한 단풍잎이......
임꺽정굴 입구에서......
임꺽정봉에서 장군봉을 조망하며......
안내판앞에서도 좀 처럼 찾기 힘든 임꺽정굴은 빠지면 천길 낭떨어지 같았다. -_-
굴 앞에서 바라보는 천길 낭떠러지와 신남저수지방향 계곡
위에서 내려다본 임꺽정굴 입구
조형물 같은 자연 선돌조각품이 참 아름다워서......
감악산 성모마리아상은 북쪽을 보고 있답니다. ^^
V싸인을 하는 사랑님
다시보는 임꺽정봉
감악산 정상의 꽃향유
닮았지만 다름이 있습니다. 뭘까요? ^(^
다풍도 고운 범륜사가 있는 계곡으로 하산을 하면서......
가을 내음 듬뿍 쑥부쟁이도 아름답고......
범륜사 입구 매표소옆에서 분홍빛의 아름다운 국화꽃에 반해서...... ^^
막걸리 & 복분자 = 맛좋고 빛깔이 아름다운주 ^0^
뭐든지 가능한 우리 장모님집에서 안산을 축하하며 건강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