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5일
상감산우회의 북한산 단풍산행
파아란 가을하늘, 오색으로 물든 북한산
우리들은 너무도 기분 좋아 단풍숲을 걷고, 또 걸었지요.
10월에 마지막 날
그 날의 사랑가득한 산우님들과의 산행을 생각하며
더 없이 즐겁고 행복했던
우리들의 단풍 산행 모습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함께 올려봅니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서암문을 들어서는 산우님들......
의상봉 기슭의 곱게 든 단풍이 햇빛을 받아 오색찬란하다.
덕암사를 지나며......
우린 오늘 워디루 가남유~
보리사를 지나 계곡에 들어서니 높고 파란 가을 하늘과 백운대가 단풍숲위로 높게 높게 보이고......
가을 하늘 높이 태극기가 휘날린다.
단풍에 취해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는 미소님......
단풍객들을 잠시 멈추게 하고 우리도 한컷......
골드맨님 단풍에 빠저 바지춤이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나벼유~ ㅋㅋ
단풍객들이 가장 오래 머물던 대동사 위 쉼터를 지나......
우리들 만이 저 계곡에서 점심을 먹으며......
금두님 단풍과 딱 어울리는 멋진 모습으로......
단풍에 취해 숲속을 달리는(?) 골드맨님......
아! 단풍이 아름다워......
오색찬란한 단풍숲에서
미소님이 싸온 배추쌈과 밥, 그리고 금두님이 싸온 저 커다란......
하여튼 진수성찬을 먹으며 와인도 한잔......
염초봉 러브바위 근처 단풍이 아른다워......
우리들만의 단풍숲으로 들어가면서......
단풍숲에 물개바위가......
백운대
단풍잎 숲 해설사? ㅎㅎ
헉헉 아니구 숨차~
다 왔나벼~
노적봉 입구에서......
노적봉 입구에서 북한산대피소로 내려서면서......
붉게 타오르는 단풍나무 아래서......
미소님에게 단풍 한 잎을...... *^^*
햐~ 단풍이 이런겨~
숲길에 낙옆을 밟으며 단풍숲으로 빠져드는 저들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단풍보다 더 아름답고 더 기분 좋은 가을 하늘......
능수 벚꽃나무도 단풍이 들어
아름다움에 극치를......
중흥사 앞 갈대밭에서 가을을 만끽하면서......
붉은 열매가 해뜨는 아침 같다는 중성문앞 산사나무엔 빨간 산사가......
물에 비친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오색의 낙옆들......
단풍이 아름다운 북한산동 입구
금두님께서 우리들에 입을 넘넘 즐겁게 호사를 시켜주시어 고움을 어찌 다 갚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