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8일
여름 내내 기다렸던 이 좋은 가을 날
미루고 또 미루며 많이도 기다렸던 설악산 흘림골 산행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감산우님들과 함께 하는 날이다.
몇번을 와 보았지만
오늘처럼 청명한 날씨에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비경을 보기는 처음이다.
주체할 수 없는 기쁨과 환희 속에
좀처럼 산을 내려올 수 없어 마구 카메라에 담아 본다.
특히 오늘 상감산우들은 금두님의 사랑과 봉사로
설악산 흘림골에서 즐거음을 만끽하였다.
오늘의 행복했던 산행을 사진으로 다시 돌아 보며
금두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0^*
장수대
장수대에서 인증샷을 하고, 다시 흘림골을 향하여......
장수대에서 바라보는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대승폭포가 있는 곳이다.
드디어 오색령(한계령)에 도착하여 남설악의 장관을 본다.
오색령에서 바라보는 남설악, 조금 뒤 우린 저 많은 봉우리들 중 등선대에 올라 아름다운 설악을 만끽 하리라.
오색령 주위의 아름다운 단풍과 향기 가득한 노란 산국들......
드디어 흘림골 입구에......
아쉽게도 금두님은 서울로 되돌아 가시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두님 넘넘 고맙습니다. 조심해서 가세요~
흘림골 입구에서 여심폭포로 오르며 잠시......
보면, 볼 수록 신비하게 생긴 여심(女深)폭포 ^-^
흘림골 여심폭포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그 무엇을 흘리고 갔다해서 흘림골......
해설사 초가집님의 얘기는 계속되고......미소님은 입가에 미소를 띠고......ㅋㅋ
7형제바위
할머니 앞에 돌아 앉은 할아버지......
저 멀리 한계령휴게소가 까마드하게 보이고......
금강산의 만물상을 방불케하는 설악의 만물상, 오! 아름다워라......
파노라마로......
등선대로 오르며......
등선대에서 설악의 아름다움을 화판에 담는 화가(?)들......
맨오른쪽엔 대청봉이......
등선대(登仙臺)
등선대에서 내려다 본 7형제봉
오색령(한계령)이 손에 잡힐듯......
등선대에 올라 환호하는 상감산우들......
등선대에서 동해와 오색온천을 조망하면서......
등선대에서 조망한 점봉산
등선대 단풍객과 만물상
등선대에 올라 보니 흘림골에서 오르는 고개가 발아래 보이고......
무언가 신비스럽고 영험해 보이는 바위......
계곡으로 내려서며 올려다 본 등선대......
중국의 장가계를 연상케하는 아름답고 황홀한 비경......
다시 보는 등선대......
주전골의 12폭포
등선폭포
오늘도 미소님 덕분에 맛있는 점심으로 더욱 행복합니다. ^^
이렇게 말고 깨끗할 수가......
마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색깔로 물드는 설악의 단풍......
주전골 용소폭포 갈림길이 있는 곳......
주전골
금강굴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가 전해지는 선녀탕
성국사 삼층석탑
성국사
오색약수
오색 버스정류장에서 오늘 산행한 주전골을 보니 구름이 잔뜩......
오늘 청명한 날씨에 비경을 볼 수 있었던 행운과 산우님들 모두 안산을 할 수 있어
넘넘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버스가 넘 덥고, 거친 운전으로 많이 힘들었지요. -_-
그래서 더욱 금두님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재삼 감사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