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 카사블랑카(Casablanca)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모로코 대서양 연안에 있는 항만·상공업도시로 수도 라바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곳에 있다. 모로코에서 가장 큰 도시로 <북아프리카의 뉴욕>이라고 한다.

예전의 이름은 안판이며 중세 해적의 근거지이기도 하였다. 1468년 이베리아반도에서 이슬람교도를 쫓아냈으나, 공세로 전환한 포르투갈군에 의해 점령·파괴되어 1515년 재건되었다. 1789년 에스파냐 상인이 모로코산 밀 전매권을 획득하여 이 항구를 이용할 때, 아라비아어로 다르엘베이다(하얀 집)라고 하던 것을 에스파냐어로 번역하여 카사블랑카로 한 것이 도시명의 유래이다.<이상 파란사전>  험프리 보거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했던 영화 '카사블랑카'로 인해 더욱 유명한 도시가 되었지만 영화의 카사블랑카 실제 배경에는 모로코가 전혀 사용된 적이 없다는 일화도 이곳에 와서 알게 되었다.

나는 영화 카사브랑카로 잘 알려진 이곳에서 하룻밤을 달콤한 꿈과 함께 잘잤다. 아침 일찍, 해도 뜨기전에 우리는 시내에 들어서면 어디서나 그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모하메드 5세 광장과 하산 모스크를 관광하고 북아프리카의 관문 탕헤르로 이동하여 페리를 타고 다시 스페인으로 가기 위해 전용버스에 올랐다.

오늘 우리가 관광할 하산 모스크(스페인에선 '메스키타'라고 함)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 및 메디나에 있는 모스크에 이어 세계 3 번째로 큰 모스크로서 현 핫산 2 세 국왕이 국민의 성금을 모아 1987 년부터 1993 년까지 7 년에 걸쳐 심혈을 기우려 완성한 모스크라고 한다.

 

 

 

 호텔에서 모하메드 5세 광장으로 가는 거리 풍경

모하메드 5세 광장

 

 

모하메드 5세 광장을 꽉메운 비둘기떼가 엄청나다.

 

모하메드 5세 궁전

 

 

 물장수,  돈을 주어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사블랑카 거리엔 유독 빨강색의 차량이 많이 보인다.

 

하산 2세 모스크 (출처:http://casablanca90.tistory.com/55)

 

이슬람의 모스크 중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 와 메디나에 있는 모스크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큰 모스크라고 한다.
카사브랑카시내에 들어서면 어디서나 그 웅장한 모습을 볼수있는 이 하산 모스크는 세계어느곳에 내놓아도 그 규모나 실내장식으로 인해 세계최고의 회교 사원으로 꼽는다. 약 6000평 대지위에 세워져 2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고(광장과 회랑까지 하면 10만), 200m의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단다.

프랑스 건축가 미셀 핑소(Michel Pinseau)가 디자인한 이 모스크는 핫산 2세 국왕이 국민의 성금을 모아 1987년 부터 1993년 까지 7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고 하며, 모로코식 사원 내부는 건물 지붕이 5~6분 정도 걸려서 개폐되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천장을 열면 첨탑에서 레이저 불빛이 들어 오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메카방향으로 30km까지 쏘아져 나가게 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슬람 경전인 꾸란에 보면 "알라의 성좌는 물위에 세워져 있다" 라고 되어 있다고 하며, 그래서 하산2세는 이 사원에서 기도를 하는 무슬림들이 독실한 믿음으로 바다위에 세워진 사원에서 알라의 바다와 하늘에 명상을 할 수 있도

록  배려 하였다고 합니다.

3300명의 모로코 실내장식 조각기술자들이 실내 전통 조각. 석고, 목재를 사용해서 완성한 세기의 걸작이라고 하는 이 모스크는 지진에도 견디게 방진 설계가 되어 있으며 바닦은 전기난방이 되도록 설비가 되어 있고, 전자동 개폐식 문과 자동 개폐 천장등 최첨단 설비가 구비 되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침 일찍 일출직전에 관광을 하다보니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너무 아쉽다.

 

 

 

 

 

모스크 외부는 화려하고 정교한 이슬람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원의 정면 광장건너에 있는 회랑도 거대하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 (Hassan Ⅱ Mosque)광장과 일출

좌측 바다쪽으로 사원이 있고 우측에 보이는 것이 회랑이다.

 

모스크 옆과 뒷쪽은 대서양 바닷물이 넘실 거리고...

 

 

모스크를 관광하고 떠나오면서 전용버스에서 바라본 전경

 

  카사블랑카를 뒤로하고 탕헤르로...

 



As Time Goes By-Patti Page

 (영화 카사블랑카 中에서)

P 워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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