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미하스(Mijas)

 

론다에서 점심을 하몽과 함께 맛있게 먹고, 드디어 지중해를 보러간다.
론다에서 버스로 험하고 험한 돌산을 구비구비 한계령같은 꼬부랑 산길을 넘어 안달루시아 최남단 지중
해 연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하얀 마을 중 말라가에서 하루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는 곳 미하스(Mijas)로 가서 안달루시아 특유의 흰벽의 집들이 늘어선 전경을 감상하고, 미하스 전망대에 올라 아름답고 푸른
지중해 전경을 보고, 아프리카 대륙으로 가기위한 관문인 타리파로 이동하여 FERRY편으로 아프리카 북부 항구도시 모르코의 탕헤르로 갔다.

 

버스로 론다에서 미하스로 가는 산맥은  2400 미터의 구름산맥으로  꼬부랑 도로를 넘어가 지중해 연안의 산 중턱 미하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온통 흰벽의 작고 예쁜 하얀 집들이었다. 외벽에는 온갖 정성을 다해 채색하고 가꾼 화분들이 마치 예술가의 작품인 듯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데, 테라스마다 피어 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으로 인해 정말 동화 속의 마을로 들어 온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거리에는 명물로 불리는 당나귀 택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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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맥의 온통 돌들로 이루어진 험한 산, 구불구불 돌고돌아 내려오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돌과 바위들이 마치 조약돌 같이 작게 보이고, 회색의 바위산들이 하얀눈으로 덮인 것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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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코스타델솔 중심의 관광 휴양도시로 "코스타델솔의 보석"이라는 애칭을 가질 정도로 아름다운 그리스 풍의 하얀마을 이라고 하는 지중해 산중턱에 걸려있는 그림같은 미하스 마을, 기원전 6세기경에 타르테소스인들이 세운 마을인데, 그 당시는 이 마을을 '타미사(Tamisa)'라고 불렀다고 한다.

안달루시아 고유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흰색 벽과 붉은색의 지붕으로 지어진 집들로 이뤄진 '하얀마을' 은 대략 1시간정도면 한바퀴 돌아 볼 만큼 작고 예쁜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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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물 당나귀 택시를 끄는 당나귀들, 가까이 가니 역시 당나귀 냄새가 꽤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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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스 마을의 수호 성녀 페나에게 바쳐진 작은 동굴모양의 성당

2가지 전설 중 재미 있는 이야기는 후앙과 아순시온 베르날 자매가 1586년 성을 산책하다가 성의 종탑 위에 비둘기가 한 마리 앉아있는 것을 보았는데 비둘기가 갑자기 성모 마리아로 변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 성당을 짓고 그 이름을 '바위의 성모 은둔지(Ermita de la Virgen de la Peña)'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이 성당은 지금 엘 콤파스 도로 성벽 위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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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헨 데 라 페냐(Virgen de la Pena)성당

바위를 뚫고 지은 성당으로 규모는 크지 않으나 내부에는 이마을의 수호성녀라는 긴머리의 여성상이 모셔져 있다. 내부는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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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레스토랑, 기념품점엔 관광객이 북적이지만 거리에서 주민들을 보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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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예쁜 도자기 그릇들이 즐비하다. 사고 싶어 들었다 놨다를 계속하는데...참으시지요. 사다 놓아야 쓰지도 않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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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주문하려고 종업원을 불렀더니 대뜸 '아리가도 고자이마쓰'라고 한다. 내가 정색을 하고 우리는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연신 미안하다고 하면서 카메라 셧터까지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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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지중해를 감상한다. 그런데 지중해 바다 인지 하늘인지 구분이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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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화단은 물론, 창문, 하얀벽, 베란다 등 온통 화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울긋불긋 꽃으로 덮혀있다. 그리고 풀장이 많은 것을 보면 부자들의 별장이 많은 듯 하다.

 

 

교회가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하늘과 바다가 잘 구분이 안가는 지중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 컷 담고, 지중해를 감상하다 보니 벌써 버스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조금 더 머물고 싶어라... 저 지중해를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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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스에서 아프리카 대륙으로 가기위한 관문인 타리파로 가는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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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스에서 아프리카 대륙으로 가기위한 관문인 타리파로 가는 톨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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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파로 가는 버스에서 본 우리가 넘어온 구름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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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파로 가는 버스에서 본 풍력발전기 들이 멀리 산등성이에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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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아프리카 대륙으로 가기 위한 관문인 타리파항을 떠나 모로코로...


모로코도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풍력발전기 들이 멀리 산등성이에 즐비하다.

 

불법 입국자를 색출하기 위해 검문이 심하다. 한국에서 함께 간 가이드 미쓰 탁이 무슨 일인지 한참을 붙잡혀 검문을 받느라 고생을 하고 있다. 멀리서 찍어서 사진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기다리느라 추워서 덜덜덜~~~, 해가지고 바닷바람이 불어서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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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프리카 모로코에 왔다.

 

모로코에서는 사진도 마음대로 찍으면 안된단다. 사진을 찍으면 혼이 빠져나간다고? 그래서 잘못하다간 카메라도 박살나고, 돌팔매를 맞을 수 있다고, 가이드가 찍으라고 하는 곳에서 찍되 사람은 피해서...겁을 너무 주는 것도 같구...

 



P 워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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