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4일 북악산 하늘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출구에서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성균관대학교 후문에서 내려서 와룡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숙정문
삼청각>예향>삼청각
저멀리 용마산과 아차산이 보인다
수락산과 불암산
멀리 북한산 보현봉과 그 앞에는 형제봉이 보인다
왼쪽에는 북한산 족두리봉이, 그 다음 비봉과 사모바위가 있는 비봉능선이 보인다.
오른쪽 제일 높은 봉우리가 문수봉이다.
이젠 철도 없나보다. 나뭇잎이 새로 파랗게...
"북악산스카이웨이산책로"라고 써 있다. 안내도에는 북악산하늘길이라고...
여기서 마을버스를 타면 지하철4호선과 6호선을 연결해 준다.
귀가길에 버스를 환승하기 위해 기다리다가 제기동 약령시장을 찍어 보았다.
아파트 단지내 감나무가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만남과 인연은 아름다워야...♠
그대 숨 쉬는 하늘 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 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합니다.
그들이 높게 쌓아둔 둑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 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잇닿는 강을 틔워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가는
소망에 사랑을 가져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하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아름답게 만끽하렵니다.
좋은글 중에서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암산 (0) | 2011.11.22 |
---|---|
청평 청우산 (0) | 2011.11.18 |
이말산과 북한산둘레길 (0) | 2011.11.13 |
안산_독립공원 (0) | 2011.11.11 |
강촌 봉화산_새덕산 (0) | 2011.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