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 발칸 - 체코 PARDUBICE 

 

 

체코 프라하의 Eurohotel에서 아침 일찍 폴란드로 가기 위해 출발 하였다. 그런데 프라하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20여분 가다가 우리가 탄 버스가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아마도 운전기사의 과로 탓인 듯 싶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중앙분리대 옆으로 180도 회전하여 정지한 승용차에서는 여자 운전자가 걸어 나오고 있었다. 결국 우리는 사고처리를 하고 버스를 갈아타고 인근 소도시  PARDUBICE로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여행을 계속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사고로 인해 하루를 그냥 소비하고 말았다.

하지만 덕분에 계획에 없던 체코의 지방 도시와 시골 풍경을 관광하게 되었으니 힘이 들고 번거롭긴 했어도 보너스를 탓다고 해야하나......

 

 

 

프라하 외곽 유로호텔에서 아침 일찍 식사전에 잠시 산책을 하면서......

 

호텔 주위에 있는 벚꽃

 

 

 

호텔앞 육교에서 일출을 보면서......

 

 

프라하에서 폴란드로 가는 도중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하여 우리 버스에 받친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 옆으로 180도 회전하여 멈춘 모습

 

 

경찰이 출동하여 음주 측정 등 조사를 하는 장면

 

또 다른 경찰은 승용차를 세세히 검사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차가 받친뒤 움직인 거리를 수 없이 재고 또 재고 있었다.

 

우리를 태운 전용버스가 고속도로를 운행하자 경찰이 따라와서 고속도로 밖으로 유도한 뒤 다른 버스로 가도록 제지하고 있는 모습

 

부서진 승용차도 견인하여 고속도로 밖으로 내다 놓고 가버린다.

 

 

 

 

 

 

 

 

 

 

 

 

 

 

 

 

 

 우리는 고속도로에서 나가 있다가 버스를 갈아타고 다시 프라하를 거쳐 우리가 타고 있는 버스 회사가 있다는 곳으로 가다가 PARDUBICE에 무려 6시간만에 도착하여 잠시 지방 도시를 관광하고 버스회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 했다.

 

 

 

 

 이곳에서 우리는 버스회사에서 제공했다는 중국식 요리를 너무 짜서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밥만 먹고는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폴란드의 크라코프로 출발 했다.

 

 

 

 잠시 휴식을 하기 위해 하차하였는데 인근에 있는 체코의 시골 일반 버스 정류장이 있어 가 보았다.

 

 

 버스 운행 시간표가 깨알 같이 작은 글씨로 되어 있었다. 체코인 들은 아마도 시력이 좋은 듯 싶다.

 

 공산치하였던 체코지만 비교적 시골 집들이 아름답고 깨끗해 보였다.

 

 

 

그림 같이 아름답고 평화롭게 보이는 체코의 시골 마을

 

 

스메타나 - 몰다우강 (Die Moldau)
 
 
  Have a nice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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