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9일
아차산 기원정사를 들머리로 하여 눈 산행을 하고
용마산 사가정공원을 날머리로 하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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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佳亭公園과 龍馬山
현직에 있을 때 휴가 중 한가로움을 맞볼 때면, 세상살이 가운데 가장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퇴직을 하여 진정 번거롭고 스트레스 받는 일 없어 한가로움에 즐겁고 행복해야하는데, 새삼 옛 일이 생각나고 허전함을 느낀다.
심심함과 외로움에 龍馬山을 찾아가는 길에 面牧洞 四佳亭公園에서 居正 할아벗님의 閑中 詩碑를 보고 마치 나를 보라고 써 놓으신 것 같아 한가로움의 즐거움과 행복을 생각케 한다.
閑中(한중)
한가로운 가운데
- 서거정(徐居正)
白髮紅塵閱世間 백발홍진열세간 世間何樂得如閑 세간하락득여한 閑淫閑酌乃閑步 한음한작내한보 閑坐閑眠閑愛山 한좌한면한애산
홍진에 묻혀 백발이 되도록 살아 왔는데 세상살이 가운데 어떤 즐거움이 한가로움만 같으리 한가로이 읊조리고, 한가로이 술 마시며,한가로이 거닐고 한가로이 앉고 한가로이 잠자며 한가로이 산을 사랑한다 서거정(徐居正 1420~1488) 본관 달성(達城), 자 강중(剛中), 호 사가정(四佳亭), 시호 문충(文忠)이다.
1444년(세종 26)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 사재감직장(司宰監直長)을 지냈다.
1451년(문종 1) 사가독서(賜暇讀書) 후 집현전박사(集賢殿博士) 등을 거쳐 1456년(세조 2) 문과중시(文科重試)에 급제,
1457년 문신정시(文臣庭試)에 장원, 공조참의 등을 역임했다. 1460년 이조참의(吏曹參議) 때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대사헌(大司憲)에 올랐으며, 1464년 조선시대 최초로
양관 대제학(兩館大提學)이 되었다. 1466년 다시 발영시(拔英試)에 장원한 후 육조(六曹)의 판서를 두루 지내고
1470년(성종 1) 좌찬성(左贊成)에 이르렀으며 이듬해 좌리공신(佐理功臣)이 되고 달성군(達城君)에 책봉되었다.
문집에 사가집(四佳集) 저서에 동인시화(東人詩話) 동문선(東文選) 역대연표(歷代年表) 태평한화골계전(太平閑話滑稽傳)
필원잡기(筆苑雜記) 가 있으며 글씨에는 화산군권근신도비(花山君權近神道碑)(忠州)가 있다.
대구(大邱) 귀암서원(龜巖書院)에 제향되었다.
[출처] 閑中(한중)한가로운 가운데- 서거정(徐居正)|작성자 나그네
출처 : http://blog.daum.net/ha6862/17374933
용마산을 사가정공원을 거쳐 팔각정 능선으로 오르면 암능이 있는데 암능에서 망우리쪽을 보면 마치 황산의 서해 계곡을 보는 듯한 바위 절벽과 소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
50여미터의 암능 좌우측은 낭떨어지기라 매우 위험하다.
신기하게도 절벽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금년 여름 태풍에도 견뎌내었다.
암능위에는 풀과 한그루의 오래된 소나무가 있다.
아주 가파른 5보루 헬기장으로 오르는 등산로
비오는 날 용마산을 오르다.
용마산에서 바라본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오른쪽부터)
사가정공원에서 능선을 오르다 보면 계곡에 누군가 정성들여 쌓은 돌탑들이 보인다.
용마산 정상에 핀 무궁화꽃
용마산 정상에 휘날리는 태극기
더덕열매
더덕꽃
용마산에 핀 해바라기꽃
용마산 밤_추석에는 먹을 수 있으려나...
하산하여 중량천 동부간선도로위를 지나다 한장_야간으로 조정하여...
하산하여 중량천 동부간선도로위를 지나다 한장_자동으로...
비오는 날 용마산을 오르다.
용마산에서 바라본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오른쪽부터)
사가정공원에서 능선을 오르다 보면 계곡에 누군가 정성들여 쌓은 돌탑들이 보인다.
용마산 정상에 핀 무궁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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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꽃
용마산에 핀 해바라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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