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바르셀로나(Barcelona) Ⅱ

 

 

구엘공원(Guell Park)

 

구엘공원은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몬주익언덕에 있는 공원이다.

원래는 에우세비 구엘이란 사람이 영국풍의 조용한 주택가를 조성하기 위하여 돌산을 구입하여

스페인 최고의 건축가였던 가우디에게 설계를 의뢰하였다고 한다.

구엘과 건축가 가우디가 상상했던 미래의 이상적 전원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1900년에 시작한 이 공사는

당시의 교통 여건이나 수도시설 등 시대에 앞선 사업으로 계획하여 건설하는 도중 자금난으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60호의 주택을 지으려 했던 계획과는 달리 3채 밖에 짓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1922년 바로셀로나 시(市)에 매각되어 1923년부터 공원으로 바로셀로나시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공원의 특징은 타일로 모자이크를 만들어 멋진 건축물과 자연이 잘 조화되고 있다는 점과 색다른 감각으로

건축물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어디에도 똑 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건축 모양새가 고정된 것도 없는 듯하고, 물 흐르듯 한 느낌을 주며, 떠 있는 듯 하다고 할까...

어쨌든 대체적으로 건축물들이 곡선미를 살려 꾸불꾸불하고 울퉁불퉁한 웨이브가 주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구엘공원의 연결통로 길은 100년 전에 고가로 만들었다고 하며, 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길과 석회석돌기둥과

석회석 돌바닥으로 만든 것이다.

 

 

가우디 박물관(Museu Goudi) 

구엘공원에 있는 가우디가 살던 집으로 가우디의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스케치와 미니어처,

그리고 가우디의 청동상과 그가 사용하던 가구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고 하며,

가우디가 직접 디자인하여 평소 사용하던 가구도 있다고 하는데

공원은 무료인데 반해 이곳은 입장료를 받고 있다.

 

 

 

 

 

돌산을 부수어 나온 돌들을 이용하여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운 고가도로를 만들었다고...100년전에...

공원 한 가운데로 가면 3면을 파도모양의 벤치로 연결한 넓은 중앙 광장이 나오는데, 

중앙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이 벤치는 길이가 30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벤치라고...

깨어진 타일을 사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 모자이크 무늬로된 벤치는 정말 이색적이었는데

이 중앙 광장은 분양이 끝난 후 공연 등 문화행사에 사용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중앙광장에서 내려다보면 바르셀로나 시내와 멀리 지중해까지 바라다 보이는 앞이 탁 트인
아름답고 멋진 좋은 경관을 가지고 있는 구엘 공원은 고급 주택지로서의 위치로 적격인데
당시의 여러 가지 여건 등으로 볼 때 너무 앞서갔던 모양이다.
 
내려다보이는 정문 양편에 있는 아름다운 동화에 나라에 온 듯한 모양의 건물 2개가 눈길을 끈다.
좌측 건물은 경비실로, 우측 건물은 관리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하여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좌측 경비실 용도의 건물 꼭대기는 버섯을 테마로 했는데,
탑에 보이는 하얀 점들은 실제 도자기 커피 잔을 박아 놓은 것이라고...

공원에는 돌로 기둥을 쌓아 만든 다리모양의 고가도로가 있는데, 이 돌기둥들은 종려나무를 상징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가우디는 돌산에서 나오는 돌을 버리지 않고 모두 건축재료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건축 자재들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것들을 사용하였다고 하며, 그의 설계는 자연을 소재로 한 것이 특징인데, 공원의 건축물들과

앞에서 본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과 다른 건축물에서도 볼 수 있다.

 

 

중앙광장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있는 이곳은 파도를 테마로 하여 돌기둥을 만들었다고 한다.

 

 

긴 벤치가 있는 광장의 바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마켓 광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고 하는 

가우디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 있다.

모두 46개의 속이 비어 있다고 하는 기둥이 받치고 있는 이 건물은 천장에

사계절을 상징하는 모자이크 그림이 있는데 참 아름답다.

그리고 밖에 있는 기둥들은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데, 무게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라고...


 

인기가 대단한 듯, 많은 아이들은 물론 젊은 남녀 쌍쌍이 모자이크 도마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구엘공원 입구

원래는 구엘이 주거공간으로 계획하고 가우디에게 건설을 요청한 곳이었으나

구엘의 죽음으로 완성하지 못하고 지금은 공원의 역할로 시민과 관광객의 쉼터가 되었다니...

 

 

 

 

 

 

 

 

 

 

 

 

 

 

 

 

좌측 경비실 용도의 건물 안에 설치한

홍보용 비디오 TV를 보고 있는 관람객들...

 

좌측 경비실 용도의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으로 광장쪽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파도형상의 돌기둥 앞쪽에는 여러 형태의 사람들도 만들어 놓았는데,

물동이를 이고 있는 여인도 보인다.

 

 

아름답게 곡선을 그리는 돌기둥벽에 아내와 함께 기대어서서...

 

바르셀로나 시에는 곳곳에 가우디의 작품들이 남아있는데 버스안에서

가우디가 지은 아름다운 집, 카사 밀라(Casa Mila)를  살펴 보았다.

카사 밀라(Casa Mila)는 1905년 가우디의 설계로 5년 동안에 걸쳐 완성된 저택으로,  이 저택은 가우디가 자신이 설계한

이미지를 석고로 만들어 조각가들에게 설명을 하여 그대로 조각을 하게 하는 등 온갖 정성을 쏟은 건축이라고 한다.

벽면의 소재가 석회암이라는 점이 특이하다고 하며, 지금은 약간 퇴색했지만 완성 당시에는 지붕의 흰 타일과 함게

저택 전체가 백색이었다고 한다. 가우디는 석재를 연마하지 않고 꺼끌꺼끌한 상태로 쌓아올렸고, 율동하는 하얀 벽면은

물보라가 이는 바다를 연상케 하고, 베란다의 손잡이는 파도 속에 떠 있는 검은 해조를 연상케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움과 시적인 이미지를 주는 가우디의 건축 예술품은 일조관계로 오후에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바로셀로나 시가지

 

 

서울의 명동 처럼 북적거리는 람블라스 거리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가이드의 간곡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가방을 뒤로 메고..지갑과 여권을 내가 챙겼으니 망정이지...

일행이 가방 자크가 열려 있다고 해서 보았더니 언제 그렇게 교묘하게 접근해서 열었는지...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는 정말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여기 저기 이벤트 비슷한 구걸쇼(?) 예를 들어 머리 없는 인형으로 변장한 괴이한 모습이나

이상한 짐승모양 등 정신없이 한눈을 팔다가는 꼼짝 없이 휴대한 돈은 물론 여권까지도...

 

뒷골목에서는 돈이 있는 줄 알면 대담하게 목을 조르고 탈취까지 한다니...

당한 분들이 강조 또 강조 한다. 조심하라고...

정말 이런 곳은 여행하면서도 맘이 편치 않다.

 

 

바로셀로나의 시장은 이렇게 조명이 화려하다.

 

 

 

람블라스 거리 입구 로터리 중앙에는 현대자동차 광고판이 우뚝 서 있어 반갑다. 

 

예술품 같이 아름다운 건물과 조각을 설치한 바로셀로나 건물들...

 

 

 

바로셀로나 항구에 정박중인 크루즈 세계유람선

 

호텔에서 본 아름다운 산, 마치 우리나라 설악산을 보는 듯 하다.

 

 

호텔 주변의 체리 농장에서...

 

 

 

 

 

 

 

 

 

 

 

 

 

 

 

 

 

 

호텔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꽃, 스페인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 나라 개나리 처럼... 

 

   

 

 

 

 

호텔 주변의 화단에서 클로버 꽃을 꺾어

꽃반지를 만들어 끼워주었더니

기쁨에 세레모니를 ...

 

 

 

 

 

 

 

 

 

 

 

 

 

 

 

 

 

그간의 즐거웠던 포모스여행을 마치고 내일이면 집으로 간다. 

다음은 귀국길에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전경을 끝으로 포모스여행 대미를 장식하고자 한다.

 

 

 


Recuerdos De La Alhambra - Narciso Yepes

출처 : http://cafe.daum.net/ilk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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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바르셀로나(Barcelona) Ⅰ

 

이제 황영조의 마라톤 금메달의 감동 바르셀로나를 관광하면 이번 여행이 끝이난다. 유럽쪽으로는 아내와 처음으로 함께한 긴 여행이었는데 비교적 음식과 기후 모두 별 어려움이 없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여행 후기를 단시간에 쓰지를 못하고 몇달을 두고 쓰다보니 이제는 기억도 가물 가물하다. 그리고 바로셀로나에서는 사진도 많아 2번에 걸쳐 나누어 올리기로 한다.


바르셀로나(Barcelona)는 까딸루냐의 수도이자 마드리드에 버금가는 문화, 경제, 스포츠의 중심도시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라고도 표현한다. 바르셀로나 어디를 가든 가우디의 숨결이 느껴지는 건축물들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가족성당(Sagrada Familia)이다. 이 건축물은 1882년에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1년 뒤인 1883년부터 가우디가 공사의 책임을 맡게 되었다. 1926년 가우디가 이 성당의 지하에 묻혔을 때도 성당은 일부만 지은 상태였다. 내전 이후 공사가 재개되어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있다.


가우디의 사후에도 그가 남긴 설계도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니 실로 놀랍다. 종탑의 모양이 조금씩 다른 것도 이처럼 오랜 공사기간 때문이라고. 성가족성당 외에도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이 꽤 많다.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화려한 구엘공원, 직선으로 가득한 도시에 곡선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다가구주택 까사 밀라, 까사 빈센스, 까사 바띠요 등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대다수다.


바르셀로나의 구시가 중심지인 바리 고딕 지역은 로마인들이 1세기경에 마을을 세운 것에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산트 하우메 광장과 까딸루냐 의회, 시청, 레이알 마요르 궁전, 바르셀로나 성당, 역사박물관, 프레데릭 마레스 박물관 등 주요 볼거리가 밀집해 있다.


바리 고딕 지역 서쪽에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람블라(La Lambla) 거리는 바르셀로나는물론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로 꼽히는 길이다. 고목들이 가로수로 길게 이어져 나무 그늘을 드리우고 도로 양쪽으로 대저택과 상점, 카페들이 줄을 잇는다. 라 람블라의 남단은 항구인 포트벨과 만나는데 운치 있고 낭만적인 항구 풍광이 일품이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가우디만큼이나 인상적인 것이 있으니 바로 몬주익 언덕에서 만나는 황영조 선수의 조각상이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감동의 순간이 되살아난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주경기장이었던 몬주익 경기장을 비롯해 박물관, 유원지, 장미정원, 미로재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곳에 있다. 언덕이 위치한 자리가 도시남쪽 항구 옆이다 보니 시내와 항구 전경은 물론 지중해 바다까지 굽어볼 수 있다. <인터넷에서>

 

우리는 사라고사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셀로나로 출발하여 바로셀로나 항구에서 '빠에야'(홍합, 해물, 쌀 등으로 섞어 만든 소위 해물 볶음밥)로 점심 식사를 하고, 항구를 관광한 뒤 성가족성당(Sagrada Familia)을 둘러 보았다.

 

 

사라고사 톨 게이트

 

땅이 메마른 것 같다. 가는데 마다 스프링쿨러가 잘 설치 되어있다.

 

 

 

고속도로가 휴게소 밑을 관통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똑 같은 찔레꽃이 스페인에도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단에 피어 있는 넝쿨장미

 

 

바로셀로나 근처 공동묘지

  

항구에 있는 매점들 옆 해수욕장 백사장에는 썬텐을 하는 남녀들이 즐비하다.

  

스페인의 전통음식 빠에야

 

항구에 있는 요트는 아마도 수천대(허풍?)는 될 듯하다.

 

 

아름다운 해수욕장 모레사장의 썬텐모습, 이 것도 몰카 인가? 하여튼 눈이 부시다. ㅎㅎ

 

근무 중인 남녀 기마 경찰

 

 

 

가우디의 숨결이 느껴지는 건축물 중 대표적인 성가족성당(Sagrada Familia)이다. 이 건축물은 1882년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129년이 된 지금도 공사가 계속되고있는데 앞으로 25년 후에나 완성이 된다고 하며, 옥수수 모양의 4개의 첨탑 중 안쪽으로 높은 것이 107m나 된다고 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Antonio Gaudi y Cornet, 성당 지하에 시신 안치)가 설계하고, 건축감독을 맡았다. 그의 나이 서른 살 때인 1882년 3월 19일(성 요셉 축일) 공사를 시작해 1926년 6월 죽을 때까지 교회의 일부만 완성하였다.
건축양식은 입체기하학에 바탕을 둔 네오고딕식이다. 원래는 가우디의 스승이 건축을 맡았으나, 1883년부터 가우디가 맡으면서 계획이 완전히 바뀌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 돔의 높이는 170m 정도이다.

구조는 크게 3개의 파사드(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로 이루어져 있다. 가우디가 죽을 때까지 완성된 파사드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 탄생의 파사드 뿐이다. 나머지 두 개의 파사드는 수난과 영광의 파사드 이다.  3개의 파사드에는 각각 4개의 첨탑이 세워져 총 12개의 탑이 세워지는데, 각각의 탑은 12명의 사도(제자)를 상징한다. 또 중앙 돔 외에 성모마리아를 상징하는 높이 140m의 첨탑도 세워진다. <출처 : http://blog.chosun.com/kyunsarang/4986908>

 

 

 

 

성가족성당(Sagrada Familia) 동쪽 앞면의 모습 중 아기 예수 탄생하는 모습, 수 많은 아름답고 섬세한 조각들...특이한 것은 과일 등 식물과 동물의 조각으로 건축했다고 하는 것이다.

 

 

 

 

 

성스럽고 화려하며 웅장한 성당 내부

 

 

 

 

 지하에 있는 이 것은 공사를 하기 전에 설계한 것을 미니어처(miniature)로 만들어 확인하고 시험하는 것이라 한다.

 

성당 건축을 완성 연도 별로 나타내고 있는 그림 

 

 

 

성가족성당(Sagrada Familia) 서쪽의 모습, 2번째 파사드 예수님의 수난과정을 조각한 것으로 최후의 만찬에서 부터 무덤에 묻히실 때까지 조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가톨릭에서는 14처의 "십자가의 길"로 예수님의 수난을 표현 한다고 한다.

 

빌라도의 고뇌

 

유다의 입맞춤, 옆에 있는 사방지의 숫자가 유다가 언제 배신한다는 예수님의 예언을 의미한다고도 한다.

 

 

예수님이 묶이시어 채찍질에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 속에 있는 모습

 

 

 

 

 

The Power Of Love (사랑의 힘)

출처 : http://cafe.daum.net/music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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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사라고사 (스페인 도시)  [Zaragoza]

 

(영)Saragossa. 옛 아라곤 왕국의 수도로 번영했던도시스페인 북동부 아라곤 지방 사라고사 주의 주도.
에브로 강 가운데 다리가 놓여 있는 남안에 자리잡고 있다. BC 1세기말 이곳에 있었던 켈트이베리아인의 도시인 살수바를 로마인들이 점령하여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절에 카이사라우구스타(아랍식 이름인 사라구스타와 현재 이름의 기원)라는 이름의 식민지로 만들었다. 에브로 강 유역의 주요 상업·군사 중심지였으며 스페인에서 최초로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도시들 중의 하나로, AD 3세기 중엽에 이르러 주교관구가 되었다. 380년에 교회회의가 열려 모든 감각적인 쾌락을 거부하는 프리스킬리아누스파를 이단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게르만계 수에비족에게 점령당했으며 그후 5세기에 서고트족에게 넘어갔다가 714년경 무어인들에게 점령되었다. 778년 프랑크의 왕 샤를마뉴가 포위공격을 했으나 샤를마뉴는 그의 영토에서 색슨족 반란이 일어나 철수해야만 했다. 1110년에 알모라비데 왕국에게 함락되었으나 1118년에 아라곤의 왕 알폰소 1세에 의해 탈환되었고, 그후 아라곤의 수도로서 350여 년 동안 번영을 누렸다. 반도전쟁 때 이곳 시민들이 호세 데 파라폭스 이 멜시 장군의 지휘하에 프랑스군의 장기간 포위공격(1808~09)에 대담하게 저항했던 일로 유명한데, 결국은 프랑스에게 점령당했다. 당시의 방어자들 가운데 '사라고사의 처녀' 마리아 아우구스틴은 바이런 경의 시집 〈차일드 해럴드의 여행 Childe Harold's Pilgrimage〉에 그 공적이 묘사되어 있다. 대주교관구인 사라고사에는 2개의 대성당이 있는데, 그중 더 오래된 살바도르 대성당이라고도 하는 라세오 대성당은 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지만(1119~1520), 스페인 최초의 모스크가 세워졌던 곳에 건립된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의 흔적도 남아 있다. 전(全)스페인의 수호 성인 필라르의 성모 마리아에게 바쳐진 누에스트라세뇨라델필라르 대성당은 야고보(그의 묘는 산티아고데콤폴스텔라에 있음)를 기려 건립된 기념주 위에 성모 마리아가 AD 40년 1월 2일에 나타난 것을 기념하여 지어졌다. 이 대성당은 1681년 소(小)프란시스코 에레라(엘 모소)의 설계로 세워지기 시작했으며, 고야의 프레스코를 몇 점 소장하고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산파블로 교회와 막달레나 교회, 르네상스 양식의 산타엘그라시아 교회도 유명하다. 비종교적인 건물로는 플래터레스크풍 고딕 양식의 라론하(거래소), 지금은 사법재판소로 쓰이는 루나 백작 가문의 궁전(1532), 17세기의 콘데스데사스타고이아르히요 궁전 등이 훌륭하다. 이 시의 서쪽에 있는 알하페리아 궁전에는 둥근 지붕의 탑 기도실이 있는데, 이것은 스페인에 있는 이슬람 민간 건축물 중 가장 훌륭한 것으로 꼽힌다. 의과대학으로 가장 유명한 사라고사대학교는 1474년에 설립되었으나 건물들은 그보다 후에 세워졌다. 이 도시는 공업 중심지로 해마다 10월 12일 스페인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아라곤피레네 산맥에 있는 댐에서 공급되는 수력전기와 로타(카디스 근처)로부터 송유관을 통해 공급되는 석유를 기반으로 공업을 발전시켰다. 또한 에브로·우에르타·갈레고 강 및 임피어리알 운하에 의해 물이 공급되는 주변의 비옥한 강유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교역 중심지이며 번화한 철도연계지이다. 인구 647,373(2005 추계).<인터넷에서>

 

마드리드 관광을 마치고 전용버스를 타고 사라고사로 향한다.

 

 

마드리드에서 사라고사로 가는 고속도로 주위 경치

 

 

 

마드리드에서 사라고사로 가는 고속도로 주위 농촌 경치

 

마드리드에서 사라고사로 가는 고속도로 주위에 수없이 많은 풍력 발전기들

 

사라고사로 들어서면서 버스안에서 촬영한 모습

 

다리 오른쪽으로 바실리카 필라르 대성당이 보인다.

 

 

 

바실리카 필라르 대성당 뒤쪽에서 지붕위 처마에 설치된 동물 머리 모양으로 만들어진 여러개의 시설물이 이채롭게 보인다.

 

아쉽게도 시간과 관람료 문제로 필라르 광장에서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기념 촬영으로 대성당과 광장 관광을 마치고...

 

 

 

 

 

잠시 사라고사 거리 관광과 쇼핑을 하였는데 마드리드의 퍼포먼스 걸인과 달리 이곳엔 우리 나라와 같은 걸인이...

 

 

 

 

 

 

석양에 멋을 더하는 바실리카 필라르 대성당을 뒤로하고 이 다리를 건너 호텔로 향했다.

 

사라고사의 강을 건너 근사한 건물이 있어 촬영해 보았다.

 

 

 

Romance De Amor(Spanish Folk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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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마드리드(Madrid)

 

마드리드(Madrid)는 스페인의 수도로, 스페인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2007년 기준 323만 명이었으며 도시 외곽 지역까지 포함한다면 510만 명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 마드리드를 아우르는 전체 메트로폴리탄 지대의 인구는 584만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마드리드는 만사나레스(스페인어 : Manzanares)를 끼고 있으며 스페인의 중심에 위치한다. 마드리드가 쏟아내는 경제적 효과로 인해 주변 도시들이 크게 영향을 받으며 따라서 마드리드는 이베리아 반도의 경제 중심으로 여겨진다. 또한 스페인 회사의 절대 다수가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100대 기업 안에 드는 3개의 기업(Telefonica, Repsol-YPF, Endesa)도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페인의 수도로서 정부 청사가 있으며 스페인 왕궁이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스페인 정계의 중심이기도 하다.

한편 마드리드는 현대적 인프라를 갖춤과 동시에 역사적인 거리와 장소를 간직하고 있다. 마드리드의 거대한 왕궁이 그 중의 하나다. 스페인 국립극장,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명작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의 왕비인 소피아(Reina Sofia)의 이름을 따서 지은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가 이에 포함된다.

1975년 스페인의 재통합과 민주화가 달성되고 유럽연합에 가입됨에 따라 마드리드는 재정적 역할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 백과>

 

마드리드의 일출

 

 

 

 

 

프라도 미술관 앞에 있는 고야 동상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명작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프라도 미술관과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

 

세계 최고의 순수 회화 미술관으로 자리잡은 프라도 미술관은 귀족과 수도원의 도움으로 미술사에 빼놓을 수 없는 회화들을 포함해 6,000점 이상의 순수 회화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대다수의 작품은 스페인 작가의 것이지만 역사적으로 스페인과 관계가 깊었던 프랑스, 이태리 작가의 작품도 꽤 많이 소장하고 있어 지금은 규모면에서도 세계 최고의 순수 회화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일 화가의 작품으로는 고야의 작품이 가장 많이 소장되어 있는데 유화가 114점, 데생은 무려 470점을 소장하고 있다. 고야의 작품 중에서 ‘나체의 마하’, ‘옷입은 마하’, ‘까를로스 4세 가족’, ‘1808년 5월 2일’, ‘5월 3일’은 고야의 작품 중에서도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

고 있으며, 세계 미술사 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하의 경우, 같은 모델을 같은 포즈로 옷을 입은 모습과 누드를 그린 이유는 무엇일까? 엄격한 금욕주의를 내세우는 카톨릭 국가에서 신이 아닌 실제의 여체를 누드화로 그린 점은 지금까지 미술계의 논란거리로 남아있다. 왕가의 부패를 풍자한 까를로스 4세와 가족들, 저항의 의지를 담은 ‘프리시페 피오의 총살’의 처참한 시체와 민중들의 사실감 있는 모습은 몰락의 길로 치닫던 스페인 역사의 현장을 그의 방식대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고야의 풍자와 저항의 의지는 마땅히 예술가로서 가져야 될 역사인식에 대한 자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물론 금세기 최고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피카소에게도 고야의 역사인식에 대한 사상이 심어져 ‘게르니카’라는 대작이 태어났을 것이다. 그 밖에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 중에는 보쉬의 ‘실락원’, ‘일곱가지 죄의 테이블’, 부리겔의 ‘죽음의 승리’, 듀러의 ‘아담과 이브’, ‘자화상’, 렘브란트의 ‘자화상’, ‘아르테미스’ 등 종교적인 색체가 강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인터넷에서>

 

 

 

프라도 미술관에는 아름답고 유명한 많은 작품이 있지만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 내부를 촬영할 수 없었다. 그래서 후랫쉬를 안터지게 해서 3장의 인증샷을 올려본다. ^^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미술관 관람은 사전에 인터넷 , 기타 자료를 통해서 미리 공부를 하고 가면 관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짧은 시간에 사전 지식없이 가면 관람할 때나 관람 후 무엇을 보는지, 또 무었을 보았는지 남는게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성 싶다.     

 

 

 

 

 

 

 

 

마드리드는 400여년간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해발 646m에 자리잡고 있는 고원 도시이다.

1561년 펠리페2세가 수도를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천도한 이래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축물도 17~18세기에 건축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18세기 후반 카를로스3세때 많은 건물(프라도박물관등) 을 건설하게 되어 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드리드는 유럽문명과 오리엔트적 요소가 잘 결합되어 있어 그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고색창연한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유적 등이 많이 남아 있고, 거리에는 옛날 모습이 곳곳에 잘 보존되어 남아 있다. 그러면서도 신시가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빌딩거리가 펼쳐지며 교외에는 공장과 고층 건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주변으로 팽창해 나가는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스페인 광장

 

앞서 세비야의 스페인광장(가이드 왈 일명 김태희 광장)을 소개 했는데, 가이드 말 대로 마드리드에도 보는 바와 같이 스페인광장이 있었다. 그러나 여러 면에서 세비야의 스페인광장 같이 아름답지를 못하다.

 

스페인광장은 1916년 "돈키호테"를 쓴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세르반테스 기념탑이다.

광장의 중앙에는 말을 타고 있는 돈키호테와 나귀를 타고 있는 산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소설의 주인공들을 내려다 보기라도 하는듯 그 뒤 윗 부분에는 세르반테스의 상이 있다.  광장 후면으로 보이는 건축물은 1950년대에 Otamedi형제에 의해 설계된 Edificio Espana와 Torre de  Madrid로 총 27층으로 이루어진 빌딩으로 현재 아파트 및 호텔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마침 말을 타고 있는 돈키호테와 나귀를 타고 있는 산쵸의 동상을 깨끗이 닦아주고 있었다.

 

 

 

세르반테스 기념탑 뒷모습

 

 

 

 역사적인 거리와 장소를 간직하고 있다는 마드리드의 거대한 왕궁

 

 

스페인의 거리에는 이런 동상이 수도 없이 많이 서 있는데, 말이 다리를 몇개를 들고 있느냐에 따라 말을 타고 있는 주인공의 지위가 다르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어떤말은 네 발을 모두 땅을 딛고 서 있는가 하면, 여기 있는 말은 두발을 번쩍 들고 있다. 주인공이 대단한 사람인가 보다. ㅎㅎ 이 동상이 까를로스 3세 동상인가 싶다.

 

 

공원 광장 등 시내를 구경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우리 일행들...

 

 

 

마요르 광장에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져있는 건물 (카사 데 라 파나데리아 Casa de la Panaderia)

마요르 광장의 사면을 에워싸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아름다운 프레스코 벽화, 시민 생활의 무대가 된 이 광장에 1619년에 5층짜리 집합주택으로 둘러싼 광장이 건설됐다고 한다. 광장에서는 왕궁 의식이나 축제, 투우 같은 행사뿐만 아니라 이단아를 화형하기도 했단다. 18세기 말 세 번의 화재로 소실 되었던 것을 1853년에 지금의 4층짜리 건물로 재건축 하였다고 한다. 주변으로는 오픈카페가 1년내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카사 데 라 파나델리아는 옛날에 빵을 굽던 곳으로, 왕가의 관람석으로 사용되기도 했었다고 한다.

 

 

마요르 광장의 펠리페 3세 기마상과 뽀족탑, 그리고 아름다운 프레스코벽화

 

1619년에 펠리페 3세가 완성한 합스부르그 왕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길이 94미터, 폭 128미터의 4층 건물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광장을 둘러싸고 있고, 중앙에는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놓여 있다. 스페인의 대부분의 도시 중심부에 ‘마요르 광장’이 있을 정도로 마요르 광장은 스페인의 전형적인 광장의 명칭으로 지역별로 건축양식에선 차이가 나지만 형태는 같다. 예전에는 왕실의 공식행사, 투우 경기, 서민들의 시장, 종교재판 등 도시에서 열리는 모든 회합의 장소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주말에는 젊은이들이 그룹 지어 모여든다. 해질 무렵이면 광장 주변의 스페인 전통 술집 메손으로 자리를 옮겨보자. 젊은이들이 모여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다 흥에 겨우면 즉석에서 플라멩고를 추어댄다. 그들과 어울리고 싶으면 춤을 추는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박수를 크게 치면 된다. 스페인 사람들은 활달하고 사교적이어서 그들에게 조그만 관심을 보여도 즉석에서 초대되어 같이 어울릴 수 있다. 광장에서 왕궁으로 향하는 길은 광장 남쪽 모퉁이의 계단으로 내려가 산 미구엘 거리 북쪽으로 향하면 된다. 여기서 계속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왕립극장으로 나아가면 오리엔테 광장과 왕궁의 모습이 보인다.<인터넷에서>

 

 

 

궁전앞으로 가고 있는데 마드리드 현지 가이드의 쓰리꾼이 접근하고 있으니 소지품을 조심하란다...아무리 둘러 봐도 수상쩍은 사람은 없고...

 

거리를 순회하며 치안과 질서를 담당하는 경찰인듯...

 

 

일명 동쪽궁전(Palacio de Oriente)이라고도 하며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식 왕궁 중의 하나이다. 한면의 길이가 140m에 이르는 장방형의 건축물로서 왕궁안의 방은 크고 작은 것을 합하여 2,800여개에 달하며, 19세기식 내부장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1931년까지 국왕의 거처였으며, 현재는 박물관, 영빈관으로 사용되며 국빈 리셉션등 국왕공식행사를 왕궁에서 거행하고 있다.

내부는 사진촬영을 금하고 잇다고 하며, 우리는 왕궁 앞에서만 구경을 하였는데, 직접 들어가 보면 왕궁 내부의 모습은 정말 화려하기가 유럽의 베르사이유궁전 못지 않다고 소개한다. 들어가 보질 못해서 못내 아쉽다. ㅋ~

 

마드리드, 푸에르타 델 솔 Puerta del Sol (태양의 문 광장), 16세기까지 태양의 모습이 새겨진 성문이 있었고, 이 성문이 없어진 뒤에도 지명만은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스페인의 중심지(위치상의)인 푸에르타 델 솔은 성문 대신에 시계탑이 있는 경찰서가 있고, 경찰서 앞의 보도에 스페인 전국 도로의 기점을 표시하는 이정표가 서 있는데 바로 아래 사진이다. 

 

솔광장_스페인 교통의 기점

 

푸에르타 델 솔 광장은 스페인 각 방면으로 향하는 10개의 방사형 도로의 중심이 되는 ‘0’ 포인트 지점으로 스페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스페인 여행의 시작을 푸에르타 델 솔 광장의 ‘0’ 포인트를 밟고, 스페인의 중심부터 시작해 보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바르셀로나로 가는데, 도중에 사라고사를 관광할 예정이다.

 

사라고사로 가는 도중 휴게소 근처와 도로 주변 풍경, 태양과 정열에 땅이라서 인가 이렇게 메마르고 척박한 곳도 많다.

 

 

 

 

 

 

 

 

지휘 :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Cello 연주 : Yo Yo Ma

                                                                     

출처:http://blog.daum.net/scam416/124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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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톨레도(Toledo)

 

 

톨레도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70킬로미터(km) 거리에 있는 인구 6만 여 명의 작은 도시로, 마드리드가 수도가 되기전 1천 여 년 동안 스페인의 중심지였으나 1560년 펠리프 2세의 마드리드 천도로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상실하였다. 도시는 로마시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서고트 왕국, 이슬람 왕국, 레온 왕국,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로 번영을 누렸다.  삼면이 타호 강으로 둘러싸인 바위산 위에 건설되었으며, ‘라 만차의 기사 돈키호테’의 고향인 카스티야-라 만차 지방 톨레도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덕분에 톨레도에는 로마시대 유물인 원형경기장부터 이슬람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유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사실상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단위 면적당 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도시 중에 하나로 꼽힌다.  각종 종교 시설이나 박물관은 물론 일반 가정집까지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지닌 것들이다.  이 때문에 1561년 필리페 2세의 천도로 정치적 영향력이 상실되었어도 톨레도는 여전히 스페인의 정신적인 수도로 불리고 있다.

 

톨레도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무데하르 양식 건축물이다.  무데하르는 이슬람 지배가 끝난 뒤에도 스페인에서 살았던 이슬람교도들을 일컫는 말이며, 무데하르 양식이란 스페인에서 발달한 이슬람과 서구 문화가 결합된 건축 양식이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스페인 특유의 양식이다.  국토회복운동(레콩키스타) 이전의 건축물로는 비브알마르돔 모스크, 라스토에르네리아스 모스크 등이 있으며, 그리스도교도가 지배한 이후에도 무데하르 양식은 계속되었다.  산티아고 데아라발 성당, 산타 마리아 라 블랑카와 트란시토 시나고그(유대인 교회) 등도 무데하르 양식의 건축물이다.

톨레도 구시가의 구불구불한 골목길도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다.  도심의 미로처럼 얽힌 좁은 길은 이슬람 도시의 특징으로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바이신 지구에서도 볼 수 있다.  이슬람 점령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골목길 곳곳에는 중세의 향기가 가득하다. 구시가 중심에 위치한 톨레도 대성당은 순수한 스페인 고딕양식의 건축물이다.  길이 120미터(m), 폭 60미터의 위풍당당함에 세련된 건축과 조각, 엘그레코, 발라스케스 등의 예술 작품들 때문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다. 로마 시대에 건축되어 서고트인, 이슬람교도, 기독교도에 의해서 여러 번 재건축 된 알카사르도 톨레도의 빼어난 건축물이다. 스페인 내전 중에 폐허가 되다시피 한 건축물을 다시 복원한 것으로 무데하르 양식에 고딕 양식이 어우러져 있다. <이상 인터넷에서 발췌>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톨레도에 들어서면서 버스에서 처음으로 본 톨레도는 맑고 깨끗한 고전미가 넘치는 도시로 보였다. 그런데 도시를 감싸고 흐르는 강물은 흙탕물도 아닌 것이 묘하고 탁한 회색물이 가득 흐르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바라본 언덕위의 톨레도는 시내라기 보다 고성처럼 보인다. 우리는 타호강(Rio Tajo)의 저 알칸따라다리(Puente de Alcantara:로마 시대에 만들어진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라고...)를 건너 조금 왼쪽으로 올라가 강변에 있는 애저집에서 현지식인 새끼돼지고기와 빵, 그리고 포도주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다.

 

 

 

 

 

 

 

 

 

 

 

 

 

 

 

 

또레도 대성당 또레도 카테드랄 대성당은 한편으로, 'The Cathedral of Saint Mary of Toledo, 혹은 The Primate Cathedral of Toledo' 라고도 불리워 지는데, 스페인의 수도였던 또레도(Toledo)시의 언덕에 높은 첨탑을 가지고 아름답게 솟아 있는 고딕(Gothic)양식의 아름답고 웅장한 흰대리석 건물이다.

이 대성당은 13세기(1226년) 페르디난드(Ferdinand) III세 때 스페인 왕권의 전성기에 건축을 시작하여, 1493년에 비로소 내부의 중심 회랑(回廊)이 완성됨으로서 준공하게 되어 그간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의 카톨릭 신앙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스페인의 수석성당인 똘레도 대성당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

 

 

기념품점의 중세 기사의 모습, 똘레도가 돈키호테의 배경이라서 인지 기념품 가게나 거리에는

                     돈키호테 관련 내지는 중세 기사와 관련된 물건들이 많이 있다.

 

똘레도 구도시의 미로 같은 골목길은 돌을 박아 만들었는데 몇백년이 지나 돌이 반질반질 하다.

(스페인 옛 도심의 길은 대부분 이렇게 돌을 박아 포장해 놓았다.)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명화가 소장되어 유명한 산토토메교회

 

 

 

 

 

 

  

  

  

꼴레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언덕에 피어 있는 개양귀비꽃

 

타흐강 건너편 높은 언덕에 있는 전망대 에서 바라본 똘레도 구도시 전경, 구도시는 높은 언덕위에 조성되어 있는데 도심을 둘러싼 깊은 계곡엔 회색 빛 타흐강물이 아름답게 흐르고 있다.

 

 

  

 

 

 

 

똘레도를 구경하고 한시간여 버스로 달려 도착한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마드리드 외곽 호텔에서 맞이한 저녁노을이 아름답고 멋있다. 저녁 9시30분, 좀 있다가 푹자고 내일은 마드리드 시내와 프라도미술관을 볼 예정이다.

 

Mon Dieu (나의 신) - Nana Mouskouri

출처:http://blog.joinsmsn.com/yujs50/12166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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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뿌에르또 라피세스(PUERTO LAPICEZ)

 

 

  푸에르토 라피세스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라 만차의 돈키호테(Don Quixote de La Mancha)'의 배경이고, 돈키호테가 머물렀던 여관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라만차 평원의 콘수에그라 풍차는  돈키호테 마을과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다.  뿌에르또 라피세스는 돈키호테를 쓴 세르반테스가 살았던 마을이라고 하며,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구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줄거리>

  '라 만차의 돈키호테(Don Quixote de La Mancha),또는 똥키호테는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지은 소설이자 주인공의 이름이다. 최초의 근대 소설로 평가된다.
  주인공 알론소 키하노(Alonso Quijano)는 시골에 있는 신사(이달고)이다. 그는 기사에 대한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 점차 상상 속에 빠져들게 되며 그가 편력 기사임을 깨닫게 된다. 그는 스스로를 "돈 키호테 데 라 만차"라 칭하며, 그의 하인(원래는 농부) 산초 판사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기사로서 마땅히 기사도를 발휘해야 할 연인은 둘시네아 델 토보소인데 사실은 이웃에 있는 농부의 딸로 이름은 알론사 로렌소이다. 이후 그는 스페인을 돌아다니며 많은 모험을 만난다. 특히 전편에서는 위에서 열거한 마을의 신부, 이발사, 여러 귀인들과 청년, 처녀들과 함께 머무는 주막에서 유명한 모험을 펼치며, 후편에서는 바로셀로나까지 갔다가 기사로 분장한 마을의 학사에게 패하여 돌아와 사망할 때까지 전편보다 많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모험을 펼친다. 출처 : 위키백과


 

그라나다에서 푸에르토 라피세스로 가는 도중 들린 휴게소, 소형차를 세우는 곳에는 햇빛을 가리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설치되어 있다.

 

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게소 화장실

 

손님은 별로 없어도 아주 넓고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유명 화가들이 그린 그림에 향나무가 잘 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여관 입구에 있는 돈키호테 동상, 긴 창을 들고 턱을 들어 머리를 뒤로 제끼고 하늘을 보는 모습이 참 재미 있다.

  

 

 

 

 돈키호테의 동상이나 인형은 여러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돈키호테가 사용하던 두레박 샘에서 우리도 두레박으로 샘물을 함께 길어올리는 폼으로...

 

 

 

 

 

 

 

 라만차 평원의 언덕위에 성과 함께 설치되어 있는 콘수에그라 풍차

 

 

 

 

 

 라만차 평원의 언덕위에 있는 성

 

 라만차 평원의 마을 앞 개천과 다리

 

 라만차 평원 마을 뒤 언덕에 있는 성과 콘수에그라 풍차들

 

라만차 평원에서 똘레도(Toledo)로 가는 고속도로 주변에 개양귀비를 재배하는 곳이 많아서 평원이 아주 화려하고 아름답다.

 

 

출처 : http://blog.daum.net/lihochan/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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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그라나다 (Granada) _Ⅱ

 

스페인 그라나다의 사크로몬테 언덕에 자리잡은 알함브라 궁전은 잘 가꾸어진 정원의 나무들과 고색 창연한 낡은 궁전과 함께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 준다. 특히 알함브라 궁전에서 바라보는 알바이신 지구의 모습은 멋지다 못해 신기한 생각이 들게 할정도로 하얀 외벽에 아라비아식 지붕을 하고 있는 수많은 집들이었다.

 

궁전의 서쪽 외벽에 자리잡은 알카사바 성채는 이슬람이 이곳을 점령하기 전 부터 있었던 성채로 보수와 증축을 하여 요새화하였다고 한다. 성채에 올라서면 멀리 흰눈이 덮인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아름다운 설경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또한 망루에 올라서면, 그라나다 시가지와 옛 이슬람인들의 거주지였던 알바이신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우리 부부는 그 풍경을 오래 동안 바라보면서 이런 곳에서 살아봤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연발해 본다.

알함브라 궁전의 외관은 너무도 평범하고 허름했지만 내부는 그저 입이 벌어저 다물 수 없는 그런 아름다움에 모두 입이 벌어저 "아! 대단하다. 멋지고 아름답다."만 연발 한다.  

13세기부터 15세기까지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 나스리드(Nasrid) 왕조의 수도로 사용되었던 이곳 알함브라 궁전은 나스리드 왕조의 왕궁이자, 성채이고 요새이며 술탄의 거주지였던곳으로 '중세 이슬람 문화의 결정체',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 등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알람브라궁전은 그러한 찬사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다. 이슬람 교리에 따라 내부 장식을 식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만 구성하였기 때문에 소박하지만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압도한다. '아벤세라헤스의 방', '왕의 방', '두 자매의 방'에서 볼 수 있는 모사라베라고 부르는 종유석 장식과 왕의 공식 접견실인 '대사의 방'의 아라베스크 무늬에서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물이 귀한 땅(아프리카, 중동)에서 살아온 이슬람교도들의 오아시스에 대한 열망은 곳곳에 연못과 분수를 만들어 놓았다.  왕의 여름 별궁인 헤네랄리페에서는 아치형으로 물을 뿜는 분수와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다. 알람브라 궁전에서 가장 뛰어난 중정(中庭)으로 손꼽히는 왕궁의 아라야네스의 안뜰은 정확한 대칭구조를 이루는 건물 중앙에 사각형의 연못이 있다.

나스르왕조의 마지막 왕인 보압딜(Boabdil)이 이곳을 넘겨주는 조약을 맺은 후 아프리카로 떠나면서, '한탄의 언덕'에서 알람브라 궁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정말 이런 낙원을 빼앗겨 알함브라궁전을 놓고 떠나는 마음이 오죽했을까 싶다. -참고 : www.encyber.com 두산세계백과

 

알함브라 궁전을 붉은 성 알함브라궁전이라고 하는데, 알함브라(AL HAMBRA)는 아랍어로 '붉은 성'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리고 요새 알카사바의 성벽이 붉은 색으로 되어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관람은 예약을 하여 배정받은 시간에만 할 수 있다.

 

  

 이 고리는 무엇일까? 말 고삐를 묶어 놓았던 고리인가? 여러개가 손 높이 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다.

  

알함브라 궁전 정원에서 바라본 알바이신 지구의 모습, 집들은 모두 하얀 외벽에 아라비아식 지붕을 하고 있고, 향나무 등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참 아름답고도 신기하게 보인다. 

 

 

 

 이 원형 건물은 미완성이라고 히는데 멋지고 역시 아름답다.

 

 

성벽에 있는 묘지? 가이드의 설명을 듣긴 했는데 잊었다. 하여튼 아치식 벽장 처럼 생긴 곳에 하얀 것이 여러개가 쌓여있는데 잘 보시길... 놀라진 마시고... ()

 

알함브라 궁전 정원에서 바라본 알바이신 지구의 모습, 집들은 모두 하얀 외벽에 아라비아식 지붕을 하고 있고, 향나무 등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참 아름답고도 신기하게 보인다. 

 

 

 

이곳이 궁전의 서쪽 외벽에 자리잡은 알카사바 성채로 저 앞에 망루가 보이는데 EU 깃발을 비롯한 스페인국기, 그라나다주기 등이 보인다.

 

 

궁전의 서쪽 외벽에 자리잡은 알카사바성채에 올라서서 손에 잡힐 듯한 흰눈이 덮인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보니 정말 아름답고 시원한 설경이다. 우리 나라도 남북통일이 되면 백두산 정경을 이 같이 보고 느낄 수 있으련만...

 

알카사바성채에 올라 흰눈이 덮인 아름다운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배경으로 인증샷 ^^

 

알카사바성채에서 그라나다 시가지와 옛 알바이신을 내려다 보다가 아름다움에 반해, 우리 부부는 이런 곳에서 살아봤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연발하고...^^

 

알함브라궁전, 외부에서는 알 수 없도록 이렇게 허름하게... 그러나 내부는 그저 입이 벌어저 다물 수 없는 그런 아름다움에 연속이다. '중세 이슬람 문화의 결정체',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 등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알람브라궁전은 이슬람 예술의 극치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아름답게 대칭을 이루는 기하학적인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양으로 장식한 벽면, 천장 그리고 기둥과 구조물 들, 모두가 소박하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걸작 중에 걸작이다. 
 

알함브라궁전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세 이슬람 문화의 결정체',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 등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알함브라궁전의 벽면 문양의 아름다움

 

알함브라궁전의 천장

 

 

알함브라궁전의 천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 윗부분 모서리의 아름답고 우아한 문양

 

알함브라 궁전 벽면 타일 장식의 아름답고 우아한 문양

 

 높게 설치된 창을 통해 궁전안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

 

 

 

 

수많은 궁전 내부의 벽면과 기둥, 그리고 천장과 각종 구조물의 장식은 서로 다른 특징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하고, 박력있으면서도 위엄이 넘치는 무늬 등 정말 이슬람 문화의 걸작이자 정수를 볼 수 있다.

 

 

 

 

 

 

 

 알함브라궁전 내부 정원의 연못의 아름다움

 

미로처럼 얽혀진 회랑과 복도를 지나 궁전의 안뜰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의 연못과 분수, 저  뒤로는 고성의 성벽이 보인다.

 

안뜰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의 연못과 궁전을 배경으로 인증샷, 가방을 앞으로 메야만 내것이라고... 몇번의 주의를 받고서야... ㅋㅋㅋ

 

 

 

 

이슬람 교리에 따라 내부 장식을 식물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만 구성하였기 때문에 소박하지만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압도하는 '아벤세라헤스의 방', '왕의 방', '두 자매의 방'에서 볼 수 있는 모사라베라고 부르는 종유석 장식과 왕의 공식 접견실인 '대사의 방'의 아라베스크 무늬에서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알함브라궁전에는 아름다운 정원은 물론 연못과 분수가 많은데 이 분수대는 기하하적인 무늬로 작은 분수대를 아름답게 만들고 주변엔 5각의 정원을 꾸며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이제 그라나다 관광을 마치고 이곳에서 투숙한뒤 내일은 돈키호테의 풍차마을과 중세풍의 톨레도로 간다.

 

 


Recuerdos De La Alhambra - Narciso Yepes

출처 : http://cafe.daum.net/ilk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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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넘는 박달재

 

 

 

박달재 휴게소 전경

 

 제천 박달재의 맑고 아름다운 하늘

 

박달재 휴게소의 재미있고 아름다운 조각품들, 거시기해서 아랫부분을 잘랐슴다. ^(^

 

물동이를 이고, 애기를 업고있는 목각을 보니 어릴적 어머니와 이웃집 아주머니를 보는듯 합니다. ^*^

 

목각이 험상굿고 심술쟁이 영감택이 같군요. ㅋㅋ

 

 

 

 

 

박달재 공원 자귀나무꽃과 수 많은 나비들의 유희, 혹 나비들이 금동이와 달재의 분신은 아닌지... ^(^

 

 

금동이와 달재가 이별을 아쉬워하며 애닮어하는  모습을 보니 넘 슬퍼서 몬봐 주것다. 오죽하면 울고넘었으랴... ^_^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나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가슴이 터지도록
 ♪~♫♪~~♫♪~~~♪~♬~♪~

 

부엉이 우는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 ♪~♬♪~♪~♪~

 


 

 

충주호 (청풍호)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일대 청풍대교와 옥순대교 주변 남한강을 말하며, 충주댐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건설되었으며, 제천시 청풍면 일대가 가장 많이 수몰되었고, 청풍면 주변의 경관이 수려해서 청풍호, 청풍호반,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청풍문화재단지·단양팔경·고수동굴·구인사· 수안보온천·노동동굴·충주호리조트 등 관광명소가 많다. 충주댐나루터에서 신단양(장회)나루까지 52㎞에 걸쳐 쾌속 관광선과 유람선을 운항하여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다. 충주호리조트에는 각종 놀이기구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충주시내에서 선착장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백과사전

 

옛 동료들과 오랜만에 박달재(터널이 있음)를 넘어 제천 세명대학 캠퍼스와 의림지를 거쳐 청풍호반에 있는 레이크호텔 리조트에 숙소를 정하고 정방사에 들려 충주호일대와 월악산 정경을 즐기고, 배론 천주교 성지를 돌아보고, 리솜리조트(씨크리트 촬영지)에서 점심을 먹고, 리조트와 경은사를 둘러보고 돌아왔다.

  

 

 

장길산을 촬영했다는 금월봉, 돌을 캐려다가 모양새가 아름다워 손으로 흙을 모두 파 내어 이토록 아름다운 경치가 되었다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아름다운 나비도 함께 보고...

 

 정방사에서 바라본 월악산과 월악이 품고 있는 겹겹이 보이는 아름다운 능선과 산봉우리들...

 

 

 

 

 

 월악산이 품고 있는 겹겹이 보이는 능선과 봉우리들, 그리고 청풍호의 아름다움은

우리들을 좀처럼 정방사를 쉽게 떠나지 못하게 하고 ...

吉禪 常仁 주지스님의 차(茶)와 다과 대접은 잊을 수 없는 고마움 이면서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

 

 

 

 

 

 

 

 

닭의장풀 (Dayflower)_달개비꽃

 

청풍호에서 아침에 곤도래밥을 먹던 집 뒤안에 핀 봉숭아꽃, 아직은 건드려도 톡 터질것 같진 않군요 ^^*

 

 

 

 

 

 

 

 

 

 봉선화 [Garden Balsam, 鳳仙花, 봉숭아]

 

 이질풀꽃

 

 겹꽃삼잎국화

 

 

 토마토꽃

 

학현리 계곡에서 무슨일이 있었길래 모두 다 뱃살을 잡고 웃는거유? ㅋㅋㅋ

 

 남근? 크기두 하내유~ ^(^

 

 

 여근은 개울에 ㅋㅋ

 

배론 천주교 성지를 둘러보기 전에 인증샷을 했슴다. ^*^

 

 

 

 

 

 

 

 

리솜리조트 식당에서의 점심

 

요기가 시크리트 촬영지라네요.

 

 

박달재 자연휴양림과 경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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