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 발칸 - 폴란드 Wieliczka
체코 프라하에서의 교통사고로 어제 하지 못한 관광을 오늘 다하고 타트라를 거쳐 헝가리로 가서 수도인 부다페스트 관광까지를 오늘 다 해야하니 기가 막혀도 하는 수 밖에는 없겠다. 그래서 아침일찍 PARK HOTEL을 출발하여 순서를 바꿔 비엘리츠카 소금 광산을 먼저 관광을 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폴란드공화국(Republic of Poland) : 동부 유럽에 있는 국가로 수도는 바르샤바이다. 남북으로 약 650km에 걸쳐 뻗어 있고, 가장 넓은 지점에서의 동서 너비는 약 690km이다. 북쪽으로는 발트 해에 면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러시아와 리투아니아, 동쪽으로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남쪽으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서쪽으로는 독일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면적 312,685㎢, 인구 38,623,000(2003 추계) - 인터넷 백과에서 발췌
크라코프 PARK HOTEL에서 아침 산책을 하면서......
한적하고 아침 공기가 상쾌한 크라코프 PARK HOTEL에 아침 햇살이......
산벚꽃
크라코프 PARK HOTEL에서의 아침 식사
폴란드 비엘리츠카 소금광산(Wieliczka-Poland)의 무료 화장실 유럽은 화장실이 대부분 유료화장실 이다. 이 곳도 원래는 유료화장실이었는데 요한바오로 2세 교황이 왔다가 보시고는 무료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해 주어 지금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단다.
세계문화유산인 비엘리츠카 소금광산(Wieliczka-Poland) 입구 입구와 달리 소금광산은 너무도 크고 미로처럼 복잡하므로 광부출신 가이드없이는 나오기 어려워 인원을 더욱 철저히 파악 한다고 한다.
지하로 378개의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1단계인 지하 64m에 도착한다. 1단계(64m) ~ 9단계(327m) 까지 다양한 크기와 층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관광객들이 둘러보는 곳은 지하 64m-135m(3단계)까지이며, 올라 올때는 광부들이 사용 했던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이곳 소금광산에서는 3유로를 내고 사진촬영권을 구입해야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소금을 캐고나서 생긴 2040개의 방이 있다는데, 일반관광객은 사진에서 보는 통로를 따라 약 3km를 걸어서 28개의 방을 구경하게 된다. 내부온도(14℃)를 유지 하는데 지하 6단계 243m에서 콤프레셔로 공기를 순환 시키기 때문에 바람이 세다. 그래서 중간 문을 조심해서 닫으면서 걸어야 한다.
코페르니쿠스 조각상 1493년 크라쿠프에서 공부를 했던 코페르니쿠스가 이곳 소금광산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탄생 500주년을 기해 둥근 지구를 손에 든 코페르니쿠스 조각을 세웠다고 한다. 이 외에도 광부들이 소금으로 만든 조각상과 종교 및 문화시설들이 무수히 많은데,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조각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마추어인 광부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 한다.
소금광산의 수호성인 킹가공주 조각상 13세기 헝가리 왕 베라4세의 딸 킹가 공주가 크라쿠프 공작인 볼레 슬라프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을 때 그녀는 지참금으로 분할 받은 땅 보다 간절히 원하는 것 하나가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말하길 “폴란드는 부유하고 평화스러운 나라이지만 소금이 없습니다. 그러나 헝가리는 소금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자 벨라4세는 지참 항목에 ‘마라무레’라는 소금광산을 포함 시켰고, 그래서 특수한 능력이 있는 킹가는 마라무레 광산에 가서 주문을 외우며 자신의 약혼 반지를 광산 구덩이 속에 던졌다. 그 후에 크라쿠프 근처에 이르자 이상한 느낌이 와서 일행에게 구덩이를 깊이 파라고 명하자 수십 개의 소금 덩어리가 나왔다. 그리고 그 속에 공주의 반지가 발견 되었다. 좀더 깊이 파자 값으로 칠 수 없는 수많은 소금들이 나왔는데, 그 것은 폴란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이었다. 그 이후로 킹가 공주는 소금광산의 수호성인이 되었다고 한다.
소금꽃 습기가 많은 여름에 소금이 공기 중에 녹아 있다가 건조한 겨울에 소금이 굳어져 통로벽면에 붙게 된 것
불에 탄 방 조각상 1740년 버팀목이 불에 탄 것 때문에 불려진 방으로 역사적으로 몇 번의 화재가 있었는데, 가장 큰 위험은 새로 굴착한 바위 틈새로 새어 나오는 메탄가스다. 가스는 공기와 접촉하여 자연폭발하기 때문에 가스가 다량 축적되기 이전에 미리 불태워 버려야 한다. 그래서 가스를 태워버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단순히 긴 막대기 끝에 불을 붙이고 얼굴과 몸은 폭발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가리고 가스가 있을 법한 곳에 기어 들어가 메탄가스를 태우는 아주 위험한 일을 했다. 그래서 그들은 “고행자들”이라 불리우며 존경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말은 새끼 때부터 들어와 커서 이곳에서 일을 하다 죽어야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성 십자 예배당 소금 샹들리에
성 십자 예배당에는 소금 샹들리에가 걸려 있고 통나무로 만든 십자가가 있으며, 그 반대편엔 나무로 만든 승리의 성모마리아가 있다.
‘최후의 만찬’ 최고의 걸작으로 ‘안톤 비로데크’가 1935년에 만듬
화려한 성 십자 예배당 소금 샹들리에
화려한 성 십자 예배당 소금 샹들리에가 켜지면서 음악이......
요한바오로2세 _ 이 것만 전문가가 만든 것이라고 함
엘리베이터옆에서 까마득한 출구쪽을 올려다 보면서......
지상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고속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모습이 조금은 초조해 보인다.
깊고 깊은 지하에서 나와 햇빛을 보고......
골단초가 이곳에도......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꽃이 아주 작고, 꽃 잎이 국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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