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눌라

Bell Flower

분류 초롱꽃과
학명 Campanula poscharskyana

 

등산을 하고 귀가하다가

청량리역에서 궁촌 중간에 있는 어느 상점 앞 커다란 화분에 꽃댕강 모양의 보라색꽃이 아주 예쁘고 아름다워서 올려 봅니다. ^^

 

 

 

캄파눌라는 종 모양의 꽃이 조롱조롱 달려 덩굴성으로 자라는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꽃잔디를 연상시킵니다. 캄파눌라는 덩굴성으로 자라는 종류 외에도 직립으로 자라는 종류도 있어요. 종 모양의 크기와 색상, 자라는 모양에 따라 각각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꽃은 모두 종 모양으로 피어납니다.

분화로 키우는 작은 종 모양의 덩굴성 캄파눌라는 이른 봄부터 시작해 2~3개월 동안 계속해서 꽃이 피고 집니다. 종에 따라서는 여름까지 꽃이 피는 경우도 많지요. 캄파눌라는 야생화 종류이기 때문에 실외의 환경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잘 드는 장소지요. 이 조건만 맞는다면 물주기만으로도 캄파눌라를 예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캄파눌라의 꽃말은 '감사의 마음'과 '따뜻한 사랑'입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 가족, 친구, 선생님께 캄파눌라를 선물해 보세요.

 

 

 

 

캄파눌라 전설

아주 옛날 깊은 숲속에 '캄파눌라'라는 예쁜 요정이 살았습니다. 캄파눌라는 신전 과수원의 황금사과를 지키는 일을 맡았지요.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작은 종을 울리는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과수원에 도둑이 들어와 황금사과를 훔치려고 했어요. 캄파눌라는 즉시 용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은종을 울렸지만 결국 도둑은 캄파눌라를 죽이고 황금사과를 빼앗아 달아났지요. 이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신 '플로라'는 슬퍼하면서 캄파눌라를 종과 같이 예쁜 꽃으로 변하게 했습니다.

 

출처 : 화초 기르기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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