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태공원엔 어린이들이 많이 보이니 더욱 정겹고 아름답다. ^0^
A Day in June
A Day in June (also known as Summer)
Isaak Levitan - Date unknown
어쩌면
미소 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정한 하늘이
성 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비단인가도 싶고
은물결 금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유월의 시 . . . . . . . 김남조 (金南祚, 1927- , 대한민국, 시인)
오래간 만에 찾아온 아차산 삼층석탑은 여전하고......ㅎㅎ
2018년 6월 1일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30도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린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오른다.
만첩빈도리
아차산 생태공원의 수련꽃이 아름답다. ^^
석잠풀
좀씀바귀
'리아트리스' ^-^
장다리꽃
들깨풀
작약(함박꽃)
수레국화 속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개양귀비(꽃양귀비) ^^
톱풀
아름다운 꽃창포 뒤로는 금계국이 숲을 이루고...... ^^
물레나물
큰방가지똥
꽃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며 忙中閑을 즐기는 울님들......^0^
모두 똑 같은 꽃인 줄 알았는데......^-^
꽃에 관심이 참 많으신...... ^^
눈개승마
흰골무꽃
골무꽃
찔레꽃 보다 훨씬 큰 흰인가목
금두님의 세상에서 가장 편한자세......ㅎㅎ
포수의 나들이......ㅎㅎ
쉼터가 넘넘 멋지고 좋네유~ ^0^
바위 호수로 오르는 길에......^^
알듯 모를듯 한......ㅜㅜ
천년을 버틴 석탑의 사연은......^^
비 바람에 많이도 상한 백제의 삼층석탑을 보고
우린 다시 아차산 4보루로 오릅니다. ^^
아차산 4보루 팥배나무를 먼 발치에서 보며
옆길로 해서 긴고랑길로 하산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