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5일 佛岩山을 당고개역에서 덕능고개를 거쳐 올라 삼육대로 하산하다.
덕능고개에서 불암산을 오르다 뒤돌아본 수락산
덕능고개에서 불암산을 오르다 조망한 도봉산
덕능고개에서 불암산을 오르다 조망한 북한산
덕능고개에서 불암산을 오르다 조망한 정상
혹시 사우디에서 온 등산객??
불암산에서 조망한 북한산 삼각봉들, 어디서 보아도 웅장하고 멋있다.
저 곳을 바라보고 있자니 여기선 보이지 않는 숨은벽의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뛴다.
그 때의 환희와 행복감으로......ㅎㅎ
덕능쪽에서 등산을 한게 언젠가? 기억도 잘 안난다. 그러니 다 새롭게 보인다.
정상에 올라 셀카로 똥 폼을 잡아 보았는데 별루다. 워낙 생긴게 그런걸 뭐......
불암산 정상에서 수락산을 조망하는데 고추 잠자리들이 고공 비행을 하며 하늘을 주름잡고 있다. 유난하게도 고추 잠자리가 많은 것 같다.
불암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시원한 전망과 함께 나 홀로 행복감에 젖어 있을 때다.
한마리의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멋진 자태를 가진 나비 한마리가 한번 정상을 한바퀴 돌고는
다시 내 앞에 와서 앉아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왜 내 주위를 맴돌까......
아니 나비의 놀이터에 내가 와서 방해를 하는 건가?
왼쪽의 두꺼비 바위가 늘 저렇게 불암의 정상을 지키고 있어 불암은 영원하리라......
불암산 정상엔 늘 저렇게 자랑스런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어 좋다.
불암산의 동편 불암사쪽으로 뻗어내린 바위 절벽이 구름사이로 얼굴을 드러낸 파란 하늘과 너무도 멋있게 잘 어울려 보인다.
보라!! 저 소나무의 강인한 삶을......
바위 슬랩사이의 아주 좁은 틈에 뿌리를 내리고 '곤파스' 같은 거친 태풍과 비바람에도 끄떡 없이......
아~ 정말 장하지 않은가!
불암산을 내려오면서 남쪽에서 조망한 모습, 마치 황산에서 보던 천길 낭떠러지 계단길이 연상된다. ^^
맨발로 뛰지말고 걸어라. 건강을 위해......
파란하늘, 바라만 보아도 속이 시원하다. 그리고 저 구름과 함께 훨훨 날고 싶다.
푸르고 싱싱한 소나무, 난 이런 소나무가 너무 좋다. 그래서 그리 되고 싶어 송정(松停)이라 했다.
서울삼육대학의 "제명호"다. 금잉어 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며 놀고 있다. 아주 평화스럽고 한유한 모습으로......
몇년전 아내와 왔을 때 보다도 물이 더 많고 좋아 보였다.
초가집! 폼 참 멋있습니다. 근데 논 삶다 오셨수?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 언제까지 계속 될런지......부디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백합의 소박하고도 은은한 화려함
풀협죽도의 화려한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