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오늘은 국군의 날이다.

해서 태극기를 꽂고 용마산 위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담고

모처럼 만에 석정 내외와 함께 용마산과 아차산을 올라

등산을 하고 하루를 즐기다 하산길에

서해 바다 멀리로 지는 아름다운 황혼녘의 태양을 담아 봅니다.

 

 

 배봉산뒤 용마산위로 불끈 솟아올라 강렬한 햇빛을 비추는 2012년 10월 1일 아침 해

 

 

 거실에서 배봉산 넘어로 조망한 아침 안개가 자욱한 서울의 모습은 조용하게 밝아오고......

 

장래 며느리가 될 아이가 가져온 호접란의 아름다움을 한껏 감상하면서......

 

 

 

 

 

 

 

 

 

 

 

탑골에서 용마산 능선의 아름다운 스카이 라인과 파란하늘, 그리고 하얀 뭉게구름을 보며 용마산을 오릅니다.

 

 

용마를 오르며 조망한 북한산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삼각봉)이 오늘따라 아주 신비롭게 보이네요.

 

'時花路'(우리가 지어준 등산로 이름)를 오르는 친구들......

 

용마산에서 아차산으로 건너가기 위해 용마산 능선을 내려가며 조망한 구리시와 와부읍, 그리고 하남시와 한강의 풍경이 동유럽 못지 않게 아름답습니다.

 

용마를 오르다 조망한 북한산과 도봉산이 아주 멋스럽게 보입니다.

 

아차산 4보루에서 조망한 용마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그 뒤로 보이는 도봉산은 한 폭의 산수화 입니다.

 

아차산에서 아치울로 내려가는 능선에서 조망한 용마산 정상

 

아차산 4보루에서 저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

 

아차산 3보루 울타리 철책이 일부 제거되어 들어 왔더니 출구는 없네요. 아 뿔사......정식 개방은 아닌듯 합니다.

 

 

아차산 제3보루에서 보는 서울의 해넘이는 황홀함과 석양의 아름다움에 극치라고 하고 싶습니다.

 

 

 

 

석양의 아름다운 색깔의 태양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와 즐거움으로 나를 유혹하는 듯......

 

이제는 거의 빛을 잃고 사라저 가는 저 태양을 보다가 몾내 아쉬움에......

 

당기고

 

또 당겨서 아주 크게

 

그래서 가까이서 봅니다.

 

 

 

 

저 남산 뒤로 이제는 빛을 읽고 거의 자취를 감추어 가는 저 태양을 보며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시나요?

 

 

 

Pavane played by Tol&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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