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3일

청계천을 거닐며......^^



쑥부쟁이






개쑥부쟁이



수까치깨(C. tomentosa (Thunb.) Makino)

열매가 아주 재미있게 생겼다. ㅎㅎ



도심 한복판에서 억새가 물과 어우러지니......^^


갈대의 순정이라 했던가? ㅎㅎ


미국개기장


구절초


여뀌, 그 옛날 이것으로 고기를 잡았는데......ㅎㅎ


딱총나무, 스위스 강변에도 참 많더니만...... ^^


빨간 산수유가 참 이쁘게 달렸다. ^0^ 



구골나무,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귀가 중에......

알 수 없는 나무라서 개사부는 미소님의 도움을 받아서리......^_*



피라칸타 (Pyracantha, firethorn, 피라칸사스)


해국 (해변국, 왕해국, Daruma-giku , 海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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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일

산우님들이 계룡산으로 가고

나는 발이 고장나 집에서 있다가

참을 수 없어 힘들게 나마 동산에 올랐다.

배봉산 정상 유적지 발굴이 끝나고

공원이 조성된 후 처음이다. ^^



전망이 아주 좋은 배봉산 정상 공원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니......^^


단풍이 이렇게 곱다. ^0^



배봉산 무장애길 나무데크를 벗어나

힘겹게 능선으로 오르며......^^



정상 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앞이 훤하다. ㅎㅎ


노란 산국과 구절초, 스크렁 등이 아주 많이 심어저 있고

산국 향기가 그윽하다. ^^




용마산이 지척에 보이고......^^


 유적 발굴을 하고는 이렇게......^0^



사람들이 예상외로 참 많다. ㅎㅎ





스마트폰을 세워놓고

이리저리 걸으며 펜리모콘을 눌러 보았다. ㅎㅎ




3시간여를 기다려 아내와 합류 한다. ^^

아내와 커피 한잔을 마시고는 하산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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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4일

맑은 물이 졸졸흐르는 영산계곡에서......^0^



우이천 어느 주택의 벽에 핀 예쁜 넝쿨장미


영산계곡 입구의 들깨풀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는 영산계곡 ^^


자주 아주 자주 보는 낯익은 북한산 전경이......^0^


개발나물


석양의 도봉산도 참 아름답구요. ^^



 박주가리


목화 한 송이, 오늘따라 더 예뻐 보입니다. ^0^


야생팥_ 돌팥, 산녹두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 사랑합니다(이채)

-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 (Oliver Schr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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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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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북한산둘레길을 걸으며......^0^



꽃산딸나무(미국산딸나무)


불두화


백당화



이팝나무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그 중 첫 번째 어버이 날이다.

2년 전 누군가 그랬다.

당신은 이제 고아라고…….

15년 전 오월에 아버지를 보내고

그로부터 15년 3일 만에 어머니마저 보냈으니

그래 난 2년째 고아로 지내고 있다.

그러자니 오월은 내게 참 잔인한 달로 남게 됐다.

오늘 오월의 꽃길을 걸으며

이렇게 좋은 세상 더 살고 싶다 하시던

어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적신다.




노랑선씀바귀



말발도리


분홍선씀바귀


선주름잎


작약(함박꽃)


살갈퀴


쇠별꽃(시금치나물)


자운영꽃





분홍선씀바귀


우이천 등나무꽃


등나무꽃


우이동 솔밭 정향나무


답십리 남대문**식당 화단의 카라





꽃밭에서 - 조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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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8일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우산을 받쳐 들고

혼자 광나루역에서 아차산으로 오른다.

아차산 생태공원에 도착하니

제법 빗발이 굵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본 대로

풍년화가 있다는 곳으로 간다.

역시 풍년화는 그 곳에 있었다.

그런데 벌써 꽃이 지고 있는 듯하다

크게 볼품은 없었지만

처음 보는 풍년화를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기다리는 행복 / 이해인 님 

 

온 생애를 두고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수수한 옷차림의 기다림 입니다

겨울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처럼
나의 言語를 익혀
내 복된 삶의 즙을 짜겠습니다


밀물이 오면 썰물을
꽃이 지면 열매를
어둠이 구워 내는
빛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나의 친구여....
당신이 잃어버린 나를 만나러
더 이상 먼 곳을 헤매지 마십시오


내가 길들인
기다림의 日常 속에 머무는 나

때로는 눈물 흘리며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오랜 나날 상처받고도 죽지 않는 기다림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의 소임입니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풀꽃을 찾다가

아차산 고구려정으로 오른다.

잠시 쉬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

하산을 하는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본다.


혼자 비를 맞으며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이상한가?

아님 처량해 보이나?

그러고 보니

괜 실히 무언가 허전한 생각이 든다.

......

불쑥 탐방로를 벗어나

추억을 떠 올리며

오솔길을 걸어 본다.

젊었을 때

아내와 가끔 영화사에서 오르던

추억의 오솔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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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가 /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Op.12

Edward Elgar (1857∼1934)

 


Salut d`amour, Op.12


사랑의 노래

RM.릴케 당신의 영혼을 흔들지 못 한다면 나의 영혼이 있어 무엇하리오. 내 어찌 당신을 지나 다른 것에 닿을 수 있으리오. 아ㅡ, 어둠 속에 사라진 그 무엇, 그 곁에 내 영혼을 머물게 하리라. 당신의 마음이 흔들려도, 미동치 않을 어느 낯설고 고요한곳. 하지만 당신과 나에게 닿는 모든 것들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 놓았습니다. 두 개의 현에서 하나의 음을 자아 내는 바이올린의 활처럼 우리는 어떤 악기 위에 있는 것입니까? 그 악기의 연주자는 누구입니까? 오ㅡ,사랑의 노래. Pinchas Zukerman(1948~ )Israeli violinist, conductor

이 곡은 영국의 근대 작곡가 E. 엘가(1857~ 1934)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친 곡이다. 오르가니스트로 출발한 엘가는 전형적인 영국 신사풍으로 32세가 되어서야 늦장가를 들었다. 그가 작곡가로 변신한 것은 그의 재능을 일깨워준 그의 아내 덕택이었다. 아내의 열성으로 용기를 얻은 엘가는 결혼을 계기로 런던으로 나와 작곡에 몰두, 성공을 거두었다. 엘가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이 ‘사랑의 인사’를 피아노곡으로 작곡하여 바쳤다. 이 곡은 3분밖에 안되는 짧은 곡이다. 그러나 로맨틱한 멜로디가 사랑의 깊이를 느끼게 해준다. 이 피아노곡은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연주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 곡도 피아노곡이나 관현악곡보다 바이올린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곡은 아주 짧은 대신 되풀이해서 들을수록 더욱 맛이 난다. 새 해, 새 날.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나누어 주자. 더없는 사랑의 한 해가 되기 위해 먼저 사랑을 주자.
 



출처 : 관악산의 추억(e8853)
글쓴이 : 파도소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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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동유럽 여행에서의 추억이 새로운 오늘......^^

 

 

 

크로아티아의 폴리트비체의 아름다움이......^^

 

 

 

 

2012년 4월 29일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https://www.youtube.com/embed/cBSL5C4lp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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