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小白山 1,439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와 봉화군 사이에 있는 소백산은 높이 1,439m이다.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벋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국망봉(1,421m)·연화봉(1,383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동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지질은 화강편마암이 중심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중생대의 화강암류가 분포한다.  [출처] 소백산 [小白山 ] | 네이버 백과사전

 

소백산을 오르는 등산 코스는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 단양읍의 다리안관광지의 천동계곡으로 올라가 비로봉을 갔다가 다시 제1연화봉과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로 하산하였는데 약 6시간 30분이 걸렸다.

소백산국립공원을 처음으로 간 나는 울창한 숲과 천동계곡을 흐르는 시원하고 맑은 물소리와 함께 힘들지만 즐겁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정상 가까이 안부에 올랐을 때 주목(천연기념물 제 244호)군락지와 좀 더 올라 정상부근의 막 피기 시작하는 철쭉이 보여 주는 운치에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안개 구름으로 많은 영봉들이 보였다가는 사라지고, 또 다시 보이는 가운데 웅장하고도 부드럽고 광활한 산세를 보고 더욱 매료되어 비로봉을 내려올 수 없었다. 

 

 

천동계곡에 피어있는 쪽동백나무 

 

천동계곡의 맑은 물과 숲

 

천동쉼터를 지나 주목군락지로 오르다 바라본 부드럽고 광활한 벌판같은 소백산 산세

 

자작나무(충북 보은에서는 '거저나무라'고 함)라고 알고 있었는데 자작나무과로 '사스래나무'라고 표찰이 있네요.
 

천동계곡 등산로를 꾸준하게 오르는 오늘의 홍일점 양총무님, 등산에 달인같습니다.

 

 

살아 1000년 죽어 1000년을 간다는 주목 고사목 옆에서 인증샷

 

주목 고사목 속에서도 나무가 자라고 있다.

 

 

주목군락지 고사목이 있는 근처에서 잠시 휴식과 함께 간식으로 충전을 하고...

 

주목 고사목 옆에서 소백산의 부드러운 능선에 넋을 잃고... 

 

등산로 주변의 100년은 됀듯한 주목들

 

주목군락지를 지나 삼거리에서 바라본 제1연화봉과 등산로 주변에서 철쭉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산객들

 

 

주목군락지를 지나 삼거리에서 비로봉으로

 

삼거리에서 비로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삼거리를 지나 비로봉을 오르다 펼쳐지는 초원과 철쭉의 어울림이 참 좋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철쭉

 

어린 주목과 철쭉의 어울림이 멋있다.

 

구름에 가려진 봉우리와 비로봉으로 오르는 등산객들이 마치 그림 같다.

 

 

비로봉으로 오르니 등산객들이 장터를 방불케 한다. 평일 임에도 그 넓은 정상에 빈틈이 없다.

 

경상북도에서 세운 표지석에서 양총무님과 초딩친구와 함께

 

 

드디어 정상 비로봉에서 인증샷을, 그런데 경상북도에서 세운 것이 훨씬 크네요.

 

 大山산악회원 모두 함께 인증샷을...

 

순간포착을 했네요...

 

비로봉을 뒤로하고...

 

 

 

바로봉 대피소

 

 

 

철쭉꽃 구경하는 길에서...

 

비로봉으로 오르는 등산객인지 내려오는 등산객인지 마치 기차 같네요...

 

제1연화봉으로 가면서...

 

 

 제1연화봉으로 가다가 다시 비로봉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제1연화봉에서 바라본 천문대와 제2연화봉

 

양총무님 曰 "나무야 넌 얼마나 힘드니? 오가는 사람들이 이토록 괴롭히니..." ㅋㅋㅋ

 

쥐오줌풀

 

 제1연화봉을 지나 점심을 먹기 전에..., 꽃 보다 아름다워...ㅎㅎㅎ

 

나두 철쭉꽃 속에 파묻혀서...

 

 

 

소백산 연령초

 

소백산 연화봉에서 바라본 겹겹이 쌓인 산들이 너무 아름답다.

 

 

 

연화봉에서 인증샷

 

연화봉에서 희방사로 하산하기전에 풍기쪽을 보며...

 

 

 

소백산 희방사

 

 

주차장 주변에서 본 매발톱

 

단양 톨게이트 화단에서 본 섬초롱

 

원주 황둔에서 본 불두화가 엄청나다. 향기도 하나 없는 것이...

 P 워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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