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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아내로부터 받은 책 「CEO의 저녁식탁」을 이제야 읽고 우리집 저녁 식탁에 올려줄 메뉴를 적어 보았다.

 

  ˚ 기본을 배우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 할 수 없는 일은 바로 정중하게 거절하라.

  ˚ 아무도 투덜이와 일하지 않는다.  화는 판단을 흐린다. 화가 나서 한 행동에는 반드시 후회 가 따른다. 침착해라. 자신감 있게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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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는 꼿꼿이, 고개는 빳빳이 - 그러나 공손해야 한다.

  ˚ 뜻을 전달하되 무례해서는 안 된다

  ˚ 자기가게 앞에 주차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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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한다면 꼭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전문 용어를 잘라버려라

  ˚ 한 번의 Yes가 100번의 No보다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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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기는 자기 자신과만 하는 것이다.

  ˚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라.

  ˚ 뜻을 전달하되 무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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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피하지 마라. 대신 하기 싫고 곤란하고 지저분한 일은 먼저 하라

  ˚ 늦다 보면 영영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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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많이 들어 왔던 이야기다 싶었지만, 새삼 아버지 또는 집안 어른과 연장자 등 경험이 많은 분들의 이야기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저녁식탁 즉 밥상머리교육을 하지 못했음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에 늦게나마 이 내용을 전하고 싶다.


 



P 워나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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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천천히 가자
굳이 세상과 발 맞춰 갈 필요 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제촉할 이, 저 자신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 일이 욕심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이 제대로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 쪽에 내 선 자리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 사람
너는 너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가자


네가 놓치고 간 것들
뒤에서 거두고 추슬러 주며 가는 일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


가끔은 쪼그리고 앉아 애기똥풀이나 코딱지나물이나
나싱개꽃을 들여다 보는 사소한 기쁨도
특혜를 누리는 사람처럼 감사하며 천천히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추고
너를 따라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불안 해 하지 말고 웃자라는
욕심을 타이르면서 타이르면서 가자.


詩 송해월 님/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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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받은 글이

...

오늘 새삼

그 뜻을 새겨본다

 

그리고

참회를 합니다.

 

 

 

춘효(春曉)

 

                                                                    孟浩然 - 唐나라 詩人

 

                    春眠不覺曉  (춘면불각효)     봄날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새벽이 온지도 몰랐네

                    處處聞啼鳥 (처처문제조)   깨어보니 새 지저귀는 소리 여기 저기 들려오네

                    夜來風雨聲 (야래풍우성)    밤새 비바람 소리 들리더니

                    花落知多少 (화락지다소)    꽃은 또 얼마나 떨어졌는지 모르겠구나 

 

 

知人者智  自知者明

 (지인자지  자지자명)           - 老子 -

 

남을 알아보는 것도 지혜로운 것이지만

자신에 대해서 올바로 파악하고 있는 것도 또한 중요한 것이다.

 

 

 

 

 

未經一番寒 得梅花扑鼻香

미 경 일 번 한 철 골              나 득 매 화 박 비 향

                                                                                     황열 禪師 上堂开示頌 - 唐나라

 

뼈에 스며드는 추위를 격어 보지 않고서야

 매화꽃은 어찌 코를 찌르는 향기를 가질 수 있겠는가

(고통을 당해보지 않고서야 어찌 성공을 이룰 수  있겠는가를 비유적으로 한 말)

 

 

天道酬勤

천 도 수 근

 

하늘의 도는 부지런함에 보답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이 글을 주신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校長 劉性男님께 感謝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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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 스님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자,

불행할 때는 피하려 하지 말고 받아 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바라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근원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가?''하고 묻는 것이다,

 

삶의 순간순간 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하는 물음에서

그때 그때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 놓음이다,

 

내려놓음은 일의 결과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뛰어 넘어

자신의 순수 존재에 이르는 내면의 연금술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생각들을 버리고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주는 충만으로 자신을 채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살아온 날들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것 타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잃어 버렸던 나를 찾는 것

수많은 의존과 타성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홀로 서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고 자비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대해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믿는 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과 모든 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에게 정장의

기회를 준 삶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이다,

 

홀로 명상하라,

모든 것을 놓아 버려라,

이미 있었는지는 기억하지 말라,

굳이 기억하려면 그것은 이미 죽은 것이 되리라,

그리고 그것에 매달리면 다시는 홀로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저 끝없는 고독 저 사랑의 아름다움 속에서

그토록 순결하고 그토록 새롭게 명상하라,

 

저항하지말라,

그 어떤 것에도 장벽을 쌓아 두지 말라,

온갖 사소한 충동 강제와 욕구로부터

그리고 그 자질구레한 모든 갈등과 위선으로부터

진정으로 온전히 자유로워지거라,

그리고 팔을 활짝 벌리고 삶의 한 복판을

뚜벅뚜벅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으리라,

 

삶의 비참함은 죽는다는 사실보다는 살아 있는 동안

우리 내부에서 무언가 죽어간다는 사실에 있다,

자신을 삶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에 두면 어떤 환경이나

상항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모든 것을 담담히

받아 들일 수 있는 삶의 지혜와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한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말라,

분노를 행동으로 옮기지 말라,

자신의 행동을 항상 살피라,

하느님이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라,

 

확실히 믿어라,

말을 많이 하지 말라,

공허한 말 남을 웃기려는 말을 하지 말라,

다툼이 있었으면 해가 지기 전에 바로 화해하라,

 

산중에 사는 스님

달빛이 너무 좋아

물병 속에 함께

길어 담았네

방에 들어와

뒤미처 생각하고

방을 기울이니

달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네

 

진종일 일없이 앉았노라니

하늘이 꽃비를 뿌리는 구나

내 생에에 무엇이 남아 있는가

표주박 하나 벽 위에 걸려있네

 

현재의 나 자신은 과거의 나 자신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달라져야 한다,그래야 날마다 새로운 날일 수 있다,벽에

걸어 두었던 족자를 떼어내고 빈 벽으로 비워 둔다,

그 빈 공간에 그림없는 그림을 그린다,그 자리에 무엇을

걸어 둘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넉넉하다,

 

지금이 바로 그 때

때로는 높이 높이 우뚝 서고

 

때로는 깊이 깊이 바다 밑에 잠기라

부처님 계신 곳이 어디인가?

지금 그대가 서있는 바로 그 자리

 

한 동안 내가 맡아 가지고 있던 것들을 새 주인에게 죄다

돌려 드리고 싶다,누구든지 나와 마주치는 사람들은 내게

맡겨놓은 것들을 내가 먼길 떠나기 전에 두루두루 챙겨가기 바란다,

그래서 이 세상에 올 때처럼 빈손으로 갈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

 

혜충국사의 계송 편

 

부처니 중생이니 모두 다 헛것

실상을 찾는다면 눈에 든 티끌

내 사리 천지를 뒤덮였으니

식은 젤랑 아예 뒤지지 말라

 

육조 스님의 제자인 남양의 혜충국사가 죽으려고 할 때

마지막 유언을 듣고 싶어 하는 제자들을 꾸짖으면서''내가

지금까지 너희들에게 말해 온 것이 모두 내 유언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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